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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어디까지 잔혹해질 수 있는걸까?

 

우리 또한 킬링필드를 먼나라 이야기로만 생각할 수 없을 것이다.

 

근현대사 시기에 자행된 수많은 학살들.

 

이념이라는 환상과 이기심이 만들어낸 참상을 어찌 잊는단 말인가?

 

아니 사실 그건 이념도 아니었다. 그것은 소수의 이기심을 이념으로 포장한 것일 뿐.

 

2014년의 한국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상황들이 그것과 다르다고 말 할 수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