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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y/The third grade

A day

by coinlover 2014. 6. 11.

 

 

 

 

 

 

 

 

 

 

 

 

 

 

아무렇지도 않은 그런....

 

그렇게 쌓여가던 기억 속의 하루.

 

햇볕이 들지 않던 습도 높은 공간 속에서

 

나도 아이들도 그렇게 축축 늘어지기만 했던 그날.

 

내 붉은 열정은 빨갱이라 불리고

 

아이들의 피로는 게으름이라 해석되던 2014년 어느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