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해야 할 것들이 당연하지 않은 이 시대.
학교 마치고 집에가는 아이들의 뒷모습에 안도의 한숨을 쉬어야 하는 것이
우리가 바라는 나라의 모습이었을까?
국민들의 바람은 크지 않다.
상식이 통하는 사회, 정의가 승리하는 사회,
모두가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그것이다.
그런데 그들은 미개한 국민들이 너무 많은 것을 바라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
왜 국민의 바람을 자신들을 흔드는 바람으로만 인식하는 것일까?
저 아이들처럼 국민과 정부가 발맞추어 걷는 것은 불가능한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