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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y/Just snap

Just snap

by coinlover 2014. 1. 15.

 

 

 

 

 

 

병민씨와 선경양은 9년이 지난 지금도 행복할까요?

 

세상의 많은 사랑이 항상 해피 엔딩은 아니기에

 

순간을 영원으로 잡아놓으려는 이런 시도들에

 

항상 가슴이 아련해지곤 합니다.

 

강철과 같은 마음으로 다짐해도

 

세월 앞에 녹슬 수 밖에 없는 것이 사람의 마음이지요.

 

 

 

 

 

 

담쟁이 넝쿨은 올해도 푸르지만

 

이 넝쿨이 작년의 그것은 아니겠지요.

 

우리의 마음도 항상 푸르겠지만

 

처음 그순간과 같은 마음은 아닐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