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아파트의 벽이 인화지였다면
거대한 레이오그라피가 만들어졌겠지?
일상에서 가끔 만나는 맘에 남는 풍경
그것이 다른 사람의 마음에도 남게 될 것인지는 알 수 없다.
자신의 것을 만들어가면서
그것이 자연스레 다른 사람의 마음을 울리게 만드는 것.
그게 결국 예술이라는게 되지 않을까.
자신의 마음과 다른 사람의 마음 사이에 연결 고리를 만드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인 것 같다.
그래서 예술이 어려운 건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