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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미륵산이 오르고 싶은 날.

 

이런 저런 생각을 억누르며 나를 다잡아본다.

 

머리 속에 떠오르는 수많은 이미지들.

 

시간이 주어진다면 현실화시킬 수 있을 것 같은 그 수많은 것들을

 

몇년후, 몇십년후를 기약하며 가슴에 묻어둔다.

 

 

언젠가 내게 그 시간이 다가왔을 때 폭풍처럼 몰아칠 수 있도록

 

감성의 아가미와 지성의 지느러미를 단련해두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