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주 동안은 이사와 야자감독 등등의 일이 겹쳐서
이래 저래 정신이 없었습니다. 일단 이사는 완료되었구요 ㅋ
아직도 집이 완전히 정리된 상태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나네요.
진주 집에 있는 사진, 미술 관련 책들만 옮기면 다 끝나는데
사실 그게 제일 큰 작업이라 엄두를 못내고 있네요.
(새 집 사면 도둑 든다고 그래서 사진기, 렌즈 및 귀중품은 집에 두지 않으니
혹시라도 이글을 보실 도둑님들은 다른 집을 노려주세요 ㅠ_ㅠ)
어쨌든 이제야 사진가의 작업실이라고 부를만한 공간이 확보되었습니다 ㅋ
사진도, 공부도, 보정도 더 열심히해야겠습니다.
시험문제 출제하고 있는 와이프를 모델로 한장 찍어보았네요.
참고로 이건 결혼하기 전에 살았던 진주 집의 제 방입니다. ㅋㅋ
이건 양호하던 시절이었고 결혼 직전에는 책이 너무 많아져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죠.
와이프는 지금 서재가 이렇게 변할까봐 두려움에 떨고 있는 중입니다.
새로운 보금자리로 옮긴 기념으로 아까워서 뜯지도 못하고 있었던
아이언맨 피규어를 개봉했습니다 ㅋ
(냉장고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니 간지가 폭발...)
이제 며칠만 있으면 극장에서 만날 수 있겠군요.
와이프랑 같이 보러 가기로 했는데 벌써부터 기대감에 가슴에 설레여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