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내게 사진공부를 하는 이유를 물었다.
창조적인 재앙을 초래하지 않기 위해서라고 답했다.
"나는 종종 생각한다. 만약 사진술이 말 그대로 '어려워서'
단순한 사진 한 장을 만드는 데 들어가는 시간과 노력이 수채화 한 장이나
에칭 작품 하나를 창조하는 것과 비슷했다면, 사진의 총 생산량은 훨씬 나아졌을 것이다.
너무 손쉽게 피상적인 이미지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은 때로 창조적인 재앙을 초래한다."
- 안셀 애덤스
필름으로 사진을 찍던 시절에도 이런 말을 했는데
디지털화된 지금은....?
그래서 공부를 할 수 밖에 없다.
의미없는 이미지의 범람에 기여하지 않기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