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hotography/landscape

사춘기의 꿈

by coinlover 2012. 11. 13.

 

 

흐린창문 사이로 하얗게 별이 뜨던 그 교실

 

나는 기억해요. 내 소년 시절의 파랗던 꿈을....


세상이 변해갈 때 같이 닮아가는 내모습에

 

때론 실망하며 때로는 변명도 해보았지만....


흐르는 시간 속에서 질문은 지워지지 않네.


우린 그 무엇을 찾아 이 세상에 왔을까?


그 대답을 찾기위해 우리는 홀로 걸어가네.


세월이 흘러가고 우리 앞에 생이 끝나갈 때.


누군가 그대에게 작은 목소리로 물어보면

 

대답할 수 있나 지나간 세월에 후횐 없노라고

 

 

무한궤도의 노래를 들으면서

 

푸른 저녁 하늘의 꿈을 꾸던 시절이 있었더랬다.

 

한 20년 밖에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너무 아득한 기억이 되어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