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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 위를 맨발로 걸으며,

 

쏙 잡는 할머니들과 얘기를 나누며,

 

그 아름다운 사람과 풍경들을 파인더에 담으며.....

 

 

지나가던 사람들이 뭐하려고 갯벌까지 들어가서

 

사진을 그렇게 찍냐고 묻는다.

 

내 사진이니까. 아무것도 아니지만 내 사진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