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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gmentary thought

숲 속의 코끼리처럼 홀로 걷다.

 

 

 

내가 가는 길이 맞는 것인지 틀린 것인지

 

가늠할 수는 없지만 걸음을 멈출 수는 없다.

 

 

내 사진을 내가 객관적으로 볼 수 없기 때문에

 

그것이 어떠한 느낌인지를 가늠할 수 없게 되어버린 것 같다.

 

남의 사진을 보면 좋은지 나쁜지를 가늠할 수 있는데

 

숲에서 길을 잃어버린 것처럼 내 사진에 대한 느낌을 놓쳐버린 것 같다.

 

남이 보는 내 사진은 어떤 느낌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