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십자가였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면서
너무 많은 것들이 그 몸 위에 덧붙었다.
그 결과 지금은 그것이 십자가였는지
아니었는지조차 알 수 없게 되어버렸다.
이것 또한 현재진행형의 이야기다.
원래 십자가였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면서
너무 많은 것들이 그 몸 위에 덧붙었다.
그 결과 지금은 그것이 십자가였는지
아니었는지조차 알 수 없게 되어버렸다.
이것 또한 현재진행형의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