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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y/landscape

[Korea in panorama] 고성의 가을 들판

by coinlover 2012. 5. 3.

 

 

 

봄이 완연한 지금 올리기엔 좀 어울리지 않는 듯 하지만

 

갑자기 사진정리하다 생각이 나서 올려본다.

 

통영에서 진주로 출근하는 길에 만났던 고성 들판의 추수가 끝난 풍경.

 

살짝 낀 물안개와 어우러진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던 2011년 가을의 어느 날.

 

고속도로에서 타이어 펑크가 난 위급한 상황에서

 

갓길에 겨우 차를 세우고 숨고르기를 하던 그때 왜 이 풍경이 눈에 들어왔었는지.

 

보험사 긴급출동서비스를 기다리는 순간에도 사진찍고 있는 내 모습이

 

나 조차도 어이없었던 그날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