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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y/landscape

호미곶 - 상생의 손

by coinlover 2012. 2. 11.


호미곶 상생의 손은 워낙 유명해서 설명할 필요도 없는 곳이라 생각된다.

2006년 여름에 차를 사서 이곳까지 몰고왔던 기억이 난다.

그때는 무진장 더운 여름이었는데

이번에는 겨울에 들리게 되었다.

모두들 한번은 찍어본다는 상생의 손 장노출 사진을 나도 그렇게 한번 찍어봤다.

상생. 함께 살아간다는 것.

교직원 워크샾으로 오게된 이 장소에서

과연 진고에서 나와 상생할 사람은 누구일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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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카메라 가방을 뒤져보니 4pt 크로스 필터가 들어있어서 바다의 반짝임을 빛갈라짐으로 표현해봤다.

야경에서의 크로스 필터는 좀 과한 느낌이 있지만 바닷물의 반짝임을 표현하는데는 참 괜찮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든다.

몇년전에는 그렇게 좋아하던 효과였는데 오랜만에 써보니 좀 어색하기도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