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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gmentary thought/As teacher

벚꽃과 서울시 교육청 주관 학력평가 성적표와 환경미화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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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는 지금 벚꽃이 흐드러집니다.
토요일 오후 퇴근하는 길에
로맨티스트 전수근 선생님의 희망에 따라
30분은 둘러와야하는 설천길을 택해
벚꽃 구경은 죽어라 했습니다.
오늘은 황사로 지옥이니
어제 보지 않았다면 아마
이번 봄 벚꽃구경은 불가능했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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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에 쳤던 학력평가 성적표가 왔습니다.
3학년의 첫시험이라 부모님들께서
성적표를 학수고대 하실 것 같아
우편 발송을 학생들에게 통보했더니
모두들 죽을 상이었습니다.
그래도 다른 반 선생님들이 모두 우편 발송을
하시는지라 저도 별수없이....
금요일 환경미화 심사에서 일등하면 안보내겠다고
말을 했더니
평소 그렇게 정리안되던 우리반이
달라져버렸습니다. ㅡ_ㅡ;;;;;;;;;;;;;;;;
교실 들어갔다가 잘못들어온줄 알았던...

네이버 검색 순위 1위로 황사 휴교가 올라와있던데
이글을 보고 있는 제일고 학생들...
다른 학교 다 쉬어도 우리는 아마 안쉴겁니다 ㅡㅅㅡ;;;
헛된 희망은 버리도록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