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에 올라보지 않고서는 제주의 참모습을 봤다고 말하지 말라더군요.
지난번에는 용눈이 오름, 이번에는 다랑쉬 오름에 올랐습니다.
두곳 다 고 김영갑 선생께서 그렇게 좋아하셨던 곳이라더군요.
제게는 그분이 갖고 있는 린호프 대형 파노라마 카메라가 없었기에
여러 장을 찍어 붙일 수 밖에 없었네요.
원본의 웅장함을 좁은 웹페이지상의 한계 때문에 못보여드림이 아쉽기 그지 없습니다.
요즘 집에서 아침마다 보고 감동하곤 합니다. 그날 다랑쉬에서 느낀 바람이
원본 사진에서는 느껴지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