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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gmentary thought/As teacher

학교 급식

coinlover 2011. 4. 2. 14:59


학교 급식을 먹다보면 1식 3찬이라는 것에 대해 대단한 감동을 느끼게 된다 ㅠ_ㅠ

실제로 집에서 밥먹을 때 세가지 이상의 반찬을 차려놓고 먹지 않기 때문에 ㅡ_ㅡ;;;;(아, 이 극빈자층의 라이프여)

근데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아무리 잘 해줘도 불만이 생기는게 학교 급식이다.

녀석들.... 급식 맛없다고 하면서 또 급식 먹을 때 되면 1초라도 빨리 먹을거라고 뛰어가는 

그건 또 무슨 씨츄에이션? 이러나 저러나 니네들은 급식의 노예인 것이야~ㅋ

밥 먹을 때의 그 해맑은 모습이라니....

집에서 밥 먹을 때는 집밥이 맛이 없다고 투정부리고,

학교 급식을 먹을 때는 학교 급식이 맛이 없다 그러고....

이러나 저러나 군대에 가보면 모든 것이 해결될 듯 ㅋ

모든 식사의 완결판은 군대 짬밥.... 아마 그걸 먹고 있을 때 쯤에

집밥이나 학교 급식이 얼마나 대단한 요리였는지를 알게 될 것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