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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snap 2012217 dongsungdong, Jinju
왜 사진가의 눈가주름은 갈수록 심해지는가? 이러니까 별 수 없지 ㅋ 링클케어를 받아야하는거다. 사진만 찍는다고 외모 관리 안하면 금세 아저씨 된다능
Colors of all that world 20120215 Mandukdong, Busan 와이프와 부산여행 중.
미포 야경 20120215 Mipho, Haeundae, Busan
Meditation 나는 내 자신이 바닷가에서 놀고 있는 소년이라 생각했다. 내 앞에는 아무것도 발견되지 않은 진리라는 거대한 대양이 펼쳐져 있고, 가끔씩 보통 것보다 더 매끈한 돌이나 더 예쁜 조개껍질을 찾고 즐거워하는 소년 말이다. -Isaac Newton
일획 자연이 그은 한 획
빛속의 항해 빛 속에서 고독한 항해를 하고 있는 배 한척. 올해의 내가 가야할 길도 저런 모습이 아닐까 한다. 업무의 꽃이라는 교무기획, 고등학생의 모습을 만들어줘야할 신입생의 담임, 다른 교사들의 주당 평균 수업시수 15시간을 훌쩍 넘어서는 주 20시간의 수업, 주말에는 방송통신고등학교 수업까지. 정말 정신없이 바쁜 가운데서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 싶다. 지난 2년간 학년실에서 9명의 선생님들과 가족처럼 지냈지만 이제 교무실로 내려와서 많은 사람들의 눈과 마주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그 시선들이 우호적이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항상 조심하고, 말을 아끼고, 속으로 나 자신을 깎아나가는 일년을 보내야겠다. 이러나 저러나 학교에서는 거의 막내 취급 밖에 받지 못하는 교사지만 나도 이젠 한 집안의 가장이므..
호미곶 - 상생의 손 호미곶 상생의 손은 워낙 유명해서 설명할 필요도 없는 곳이라 생각된다. 2006년 여름에 차를 사서 이곳까지 몰고왔던 기억이 난다. 그때는 무진장 더운 여름이었는데 이번에는 겨울에 들리게 되었다. 모두들 한번은 찍어본다는 상생의 손 장노출 사진을 나도 그렇게 한번 찍어봤다. 상생. 함께 살아간다는 것. 교직원 워크샾으로 오게된 이 장소에서 과연 진고에서 나와 상생할 사람은 누구일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 ................................ 오랜만에 카메라 가방을 뒤져보니 4pt 크로스 필터가 들어있어서 바다의 반짝임을 빛갈라짐으로 표현해봤다. 야경에서의 크로스 필터는 좀 과한 느낌이 있지만 바닷물의 반짝임을 표현하는데는 참 괜찮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든다. 몇년전에는 그렇게 좋아하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