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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y

(2706)
숲과 빛 숲은 빛으로 풍요로운 곳.... 가장 많은 종류의 빛을 가장 쉽게 만날 수 있는 곳인 것 같다.
대원사의 가을 가을에 접어든 대원사 계곡에 다녀왔습니다. 2006년 어느 날에 당시 여친님과 물놀이 하러 잠시 다녀왔던게 마지막이었던 것 같습니다. 여름에는 사람들이 워낙 북적여서 그리 좋은 줄 몰랐었는데 (뭐 하긴 그때야 계곡이 좋아갔겠습니까?) 가을이 되어 한적한 계곡에 단풍마저 물드니 아름답다는 말이 절로 나오더군요. 사람의 감정으로부터 떨어져 텅빈 마음으로 풍경을 바라보며 그것의 아름다움을 되새기고 있는 요즘입니다. 이 아름다운 계절이 커다란 위로가 되어주네요. + 개천예술제 사진전에 보냈던 사진은 6장이 입선되었습니다. 뭐 입선 정도야 예상하고 있었던 바라 크게 기쁘거나 하진 않네요 ^^;;;; 그나저나 여러군데의 사진공모전에 사진을 보내보면서 입선, 입상도 자주 해보며 어느정도 경향파악이 되었다고 생각해왔는..
별이 내리는 마음 별이 내린다. 내 마음 위로.... 이와 같은 별이 당신의 마음에도 내려오길.... 이 아름다운 광경을 당신과 공유하길 간절히 바랬다. 시리고 아름다웠던 의령에서의 5시간....
여행 좀 다녀올게요. 오늘, 내일 여행 좀 다녀오겠습니다. 기억 속을 걸어가는 시간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모두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코인러버의 인물사진 그러고보면 인물사진을 참 많이 안찍었구나 풍경사진에 올인하고 살았던 지난 시간~ 이제부터라도 열심히~ 사진들 찾아가세요^^ 아~ 쓸데없는 오해는 하지 말아주세요. 사진클럽 회원분들입니다^^
오랜만의 지윤이 학교 다닐 때 맨날 같이 다녔던 것 같은데 졸업하고 나서는 얼굴보기가 참 힘들다. 4년만에 만난 우리 배지윤양은 예전에도 예뻤지만 뭔가 좀더 분위기가 있어진 듯한.... 어쨌든 친구 결혼식 온 김에 날백수 선배까지 만나주고 고마웠어~^^ 급히 찍느라 너의 미모를 제대로 살리진 못했지만 사진은 기념으로 가져가렴~
금오산에서 바라본 여수, 순천 어제 저녁 금오산에 올라 남해, 삼천포, 여수와 순천을 바라보았다. 지난 5년 동안 참 많은 일이 있었던 그곳, 추억이 묻어있는 그곳들이 조용한 가운데 빛나고 있었다. 저 아래 내가 너무 보고 싶은 사람들이 모두 그렇게 자기의 생을 살아가고 있겠지 하는 생각이 드니 너무 아련해지는 마음에 눈물이 왈칵 쏟아질 것 같았다. 가을밤의 금오산은 내게 지나간 만큼 다시 흘러가는 기억을 되살려주었다. 그리고 그 차가운 바람은 기억에 묻어 있던 미련을 하늘 높은 곳으로 날려 주었다. 사람은 지나고 나서야 잃어버린 것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는 것 같다. 너무 들어오고 싶었던 진주에 들어와서는 또 왜 이렇게 긴 미련을 저곳에 남겨두고 있었을까? 이제는 새 마음에 새로운 기억을 담아야할 것이다. 아직 추억속에 잠겨 살기에는..
개천예술제 사실 진주에서 살아왔지만 전국 예술 축제의 효시라는 개천예술제에 대해 별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저 그 기간에 설치되는 야시장에 몇번 놀러갔을 뿐 개천예술제는 제게 집주위 교통사정을 개판으로 만드는 번잡한 행사일 뿐이었죠. 근데 사진에 대해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게 되면서 찍을게 많은 이 행사가 참 많은 의미로 다가오네요. 작년에 신종플루 때문에 취소되었다가 2년만에 재개된 행사라서 그런지 올해는 정말 많은 준비를 한 것 같았습니다. 태초에 하늘이 열리고 천지가 진동함에 온세상 만물이 약동하도다. 대지와 대양과 스스로를 움직이며 자라나는 모든 것들에 경의를.... -개천서시- 코인러버 VER. ㅋㅋㅋ 진주비빔밥 나눔 행사에 갔더니 제자가 있더군요~^^ 지역사회활동에 충실한 이모습... 이런 애들을 입학사정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