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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y

(2706)
도플갱어 11시 30분까지 혼자 자율학습 감독하다가 너무 너무 심심하여 쳐본 장난 ㅡ_ㅡ;;;; 설정을 재밌게 하면 뭔가 즐거운 사진이 나올 것 같기도 한데 ㅋㅋㅋ
꽃무릇이 피는 계절 지금은 꽃무릇이 피는 계절 여름에서 가을로....
코스모스 꽃길과 만나는 북천역 진주 인근에 있는 유명 출사 포인트 중 하나인 북천역. 평소에는 그저 작은 간이역에 불과하지만 코스모스가 피는 가을이면 사람들로 발디딜 틈이 없어진다. 번잡함을 피하기 위해 출근 전에 잠시 들려봤던 그 곳... 삼십분 거리에 이런 곳을 볼 수 있다는 건 진주에 사는 또하나의 즐거움.
구름의 대지 - 합천 오도산 구름이 이르는 곳, 합천 오도산 많은 사람들이 운해를 찍기 위해 몰려들지만 그 진면목을 쉽사리 허락하지 않는 곳. 추석 연휴를 맞이하여 태선이형, 정쇄, 대규랑 같이 이곳을 정복해 보기로 했다. 새벽 4시 10분에 진주 농산물 도매센터 앞에서 만난 우리는 쉴새 없이 오도산으로 차를 달렸다. 새벽한시까지 술을 마시다 온 대규는 비몽사몽 간이었고 잠을 거의 자지 못한 나도 차안에서 거의 실신 상태였다 ㅡ_ㅡ;;;; 그렇게 한참을 달려 합첩에 이르렀을 때 잠결에 들려오는 정쇄의 목소리, 기름등에 불들어왔다~ 이 새벽에 주유소는 모두 문을 닫았고.... 오도산 정상까지는 삼십분 정도 차를 몰고 올라가야하고.... 만약 차가 중간에 멈춘다면 우리가 걸어서 산을 타야하는건 둘째치고 오가는 차들의 길까지 막아버리는 ..
인연
고창 선운사 꽃무릇 고창 선운사에 다녀왔습니다. 송창식의 선운사라는 노래에서는 동백꽃을 노래하지만 사실 선운사의 참맛은 꽃무릇이 피는 이무렵이라고 생각해요. 올해는 기후탓인지 개화가 늦어서 드문드문 핀 꽃무릇 밖에는 보지 못해 아쉬웠지만 일년만에 만난 녀석들은 여전이 아름다웠답니다. 19일 이후에 선운사에 가면 절정에 이른 꽃무릇을 볼 수 있을 것 같더군요^^ 덧 - 많은 사람들이 꽃무릇을 상사화라고 알고 계신데 그것과는 다른 종류입니다. 꽃무릇의 다른 이름은 석산(Lycoris radiata)이라고 하더군요~
지리산 능선 시간도 안되고 체력도 안되어 언제나 마음으로만 바라보는 곳. 예전처럼 지리산에 갈 수 있는 날이 다시 오면 좋겠다. 먼 진주에서 바라본 지리산 능선...
빅토리아 연꽃 제대로된 모양은 보지 못하고 몇컷 살짝 찍고 도망치듯 나왔다. 한자리에서 1500컷이나 찍었다는 진사님 앞에서 무슨 말을 하랴. 자리 싸움 하다가 아무래도 큰일 벌어질 것 같은 분위기라 ㅎㄷㄷ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으려는 진사들은 번잡한 세상 속에 사시는 지라... 사진으로 봐왔던 빅토리아 연꽃보다 영 볼품은 없지만 그냥 인증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