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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limited Photo Works I am the frame of my SLR. (나는 카메라의 프레임.) 몸은 카메라로 되어 있다. Camera is my body, and Film is my blood. (카메라는 나의 몸이며, 필름은 나의 피) 피는 필름이며 마음은 CMOS. I have created over a thousand pictures. (천장도 넘는 사진을 찍어왔다.) 수많은 출사대회를 넘어서도 불패. Unknown to fail (출사 실패는 없었고) 단 한 번도 낙선도 없었고, Nor known to success. (끝이라고 할만한 대작도 알지 못했다.) 단 한 번도 이해 받지 못한다. Have withstood pain to create many pictures. (수 많은 사진을 찍기 위해 고통을 견뎌왔다.) ..
2010년 진주고등학교 3학년 워크샾 (마리나 리조트에서 바라본 통영바다~ 쪽빛이다 쪽빛) 이리저리 돌아다닌다고 바빠서 일년이 지난(?) 지금에야 하는 포스팅 지난 28일에 방학을 하고 교육과정 워크샾을 하러 통영으로 날아갔다. 통영중앙중학교에서 그린마일리지 및 특별활동, 연말 정산에 대한 워크샾을 듣고 통영가면 항상 일박하는 마리나 리조트로 향했다. 인성부장님이 가져오신 보드카 때문에 초반부터 정신이 혼미했던 관계로 첫날 사진은 별로 없다 ㅡ_ㅡ;;;; 아니 사실은 카메라 꺼낼 여유도 별로 없었다. 저녁을 먹고 다음날 있을 3학년 워크샾을 위해 일찍 잠자리에 들어 많은 선생님들의 원망(?)을 들어야만 했다. 근데 사실은 밤새 잠을 못잤다. 속이 안좋아서 ㅠ_ㅠ (잠못들던 그밤에 찍었던 펩시콜라 수출선(?)... 니콘 180mm가 빛갈라짐이..
노을 속에서 이 아름다운 세상을 사진으로 담을 수 있는 것은 정말 큰 축복이다.
눈으로 보이지 않는 것을 찍어내는 것. 한낮의 톱라이트가 만들어낸 환상.... 우리는 가끔 눈으로 보이는 만큼만 찍어냈으면 한다는 거짓말을 하곤 한다. 우리가 찍으려고 하는 것은 눈으로 본 것이 아닌 그것을 머리속에서 재구성한 것과 같은 느낌의 사진이다. 실제 이 풍경이 다른 사람의 눈에 어떻게 비춰졌는지는 알 수 없다. 그저 내눈에는 톱라이트를 받고 반사된 도로가 언더 노출 속에서 하얗게 빛나고 있었을 뿐이다. 그것이 바로 사진의 묘미, 다른 사람은 바라보지 못하는 내 머리 속의 풍경을 찍어내는 것.
What a wonderful world 가끔 우리가 사는 세상이 얼마나 멋진 곳인가를 잊어버리게 된다. 개인적인 고난이 우리를 괴롭히더라도 이 멋진 세상으로부터 눈을 돌려서는 안된다.
그대와 영원히 저 붉은 바다 해 끝까지 그대와 함께 가리 이 세상이 변한다해도 나의 사랑 그대와 영원히.... 2박 3일 워크샾 떠납니다~ 오늘은 통영 마리나 리조트에서 내일은 해운대 그랜드 호텔에서 자고 올게요~ 송정 일출은 날씨가 안좋아 못 볼 것 같네요. 이젠 여러사람을 위한 제가 되지 않으렵니다. 오직 한사람을 위한 김석진이 되렵니다. 감정의 낭비없이 한가지만을 바라보며 그 한가지만을 이루기 위해.
지옥이 나에게 입을 벌리다 남녀간의 사랑이나 남자간의 우정이나 어차피 피상적인 인간관계의 끝은 똑같다. 백날 천날 좋게 지내봐야 여자 하나면 깨어지는게 남자간의 우정이기도 하고, 백날 천날 사랑한다고 해봐야 별것도 아닌 일에 헤어지는게 사랑이기도 하다 사람의 감정이란 것 만큼 지긋지긋한 지옥은 없다. 그 지옥이 또 내게 입을 벌린다. 그러나 나는 다시 그 아궁이 속으로 고개를 쳐박아 주지는 않으리라 내 자신 속으로 철저히 침잠해 들어가 내 마음의 속삭임에 귀 기울일 뿐.... 무한의 평정과 고요 그것만이 나의 오롯한 바람 철저히 나만을 위한 세계로 다시 돌아가리라 더이상 당신들의 감정에 이용당하지도 내가 당신들의 감정을 이용하지도 않으리라 그렇게 우리는 피상적인 관계에 불가하니까
실안 낙조 그리고 삼천포 대교 사람을 울리는 진심이라는 것에 대한 궁금함.... 크리스마스 이브에 바라본 삼천포 대교 오롯이 그리고 오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