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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선한 하루 나라는 어수선해도 나의 하루는 그저 그렇게 변함없이 흘러만 간다. 진주 시내 인문계고교 축구대회 인솔 갔다가 집에 오니 우리집 사랑이는 젤리 한개 들고 좋다고 뛰어다닌다. 그래 너한테 이 어수선한 시국이 무슨 의미가 있겠니... 민간인 2명의 사망이 확인되었다는데 과연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이번 정권들어 다른 건 둘째치고 대북 정책은 똑바로 돌아가고 있는건지? 이건 강경정책이라고 말만하면서 강경한 건 하나도 못하고..... 맨날 사후 수습에만 바쁜.... 죽어간 장병들과 민간인들은 어찌하라고. 이쯤되면 현정권 성립 이후 지금까지의 대북정책이 잘못됐다는거 알아야 하는거 아닌지? 햇볕정책에 대한 논쟁은 일단 젖혀두고.... 포스트햇볕정책은 대체 무엇이었는지?
산은 언제나.... 산은 언제나 거기에 있을 뿐. 그리고 나도 언제나 여기에 있을 뿐. 당신이 한달 뒤에 일년 뒤에 십년 뒤에 나를 찾아 이곳에 돌아오더라도 언제나 같은 모습으로 여기에 있을 뿐. 이곳은 그것을 위한 코인러버의 익숙한 공간.
천고마비의 계절은 끝나가는데.... 나는 왜 먹고 살만찌는걸까........... ㅠ_ㅠ 오늘은 헬스 클럽 끊으러 가야하는데 몸이 너무 아파 그냥 쉬어야겠다. 세월에 변해버린 날보고 실망할까봐~ 오늘도 나는 설레이는 맘으로 러닝머신을 달리곤 해 ㅡ_ㅡ;;;;
가을의 와류 티스토리 달력 사진 공모전에 다시 한번 도전~
갤럭시탭 내게 오다~ 지난 주 토요일에 주문했던 갤럭시탭이 드디어 도착했다. 일주일만인 어제 왔는데 술한잔 하느라 열어보지도 못하고 있다가 오늘 학교 출근해서야 겨우 열어봤다. USIM카드 꽂는 방향 때문에 희안한 짓거리를 좀 해주시다가 ㅠ_ㅠ 전원을 켠 갤럭시탭의 첫느낌은 일단 만족스러웠다. 갤럭시 A를 프로요로 업그레이드 시킨게 어제였건만 같은 프로요라도 갤럭시A에서와의 구동 속도가 다르더라 ㅠ_ㅠ (기존의 갤스 쓰시던 분들은 잘 못느낄 부분)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게 사이즈. 어차피 갤탭을 구한 가장 큰이유가 수업시간에 사용할 교안을 넣고 다니는 것이었기에 부담없는 다이어리 사이즈는 그 용도에 너무 적합할 것 같다. 화면이 커진만큼 키패드 누르는데 오타도 잘 안생기고. 어떤 리뷰에서 아이패드에 비해서 타자가 어렵다고 본 ..
내 마음 속의 격류 아직도 마음 속에 격류가 흐른다. 가을날 만난 어느 계곡의 물돌이는 내 가슴 속 감정의 격한 흐름을 보는 것 같았다. 겉으로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하지만 오랜 시간을 지켜보면 격렬하기만 한.....
비상 모두들 치고 올라가고 싶어하지만 역량의 한계에 봉착하고 만다. 높이 비상하기 위해선 그만큼의 노력과 함께 한번의 타이밍을 제대로 노리기 위한 숨고르기가 필요하다. 나는 그래서 32년째 숨만 고르고 있다 ㅋㅋㅋ
Deep Autumn 만추.... 말그대로 만추다. 가을이 깊어가는 만큼 내 마음의 골도 깊어만 간다.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는거고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