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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야할 길 내 가치를 증명해 보일 수 있는 그 길, 그곳이 바로 내가 가야할 길, 아무리 현실이 시궁창이라도 언젠가는 밝게 빛날 내 미래를 위해.... 힘내자 김석진. 세상 가장 높은 곳에서 찬란하게 빛날 그날을 위해.
인고 글이든 사진이든 그림이든 사업이든 세상의 모든 일은 묵히는 시간이 필요하다. 인생은 자판기 커피처럼 300원 집어넣으면 금방 300원짜리 커피가 턱 하니 나오는 것이 아니다. 씨가 썩고 싹을 틔우고 비바람 속에서 자라는 세월이 필요한 것이다. - 이지상 -
인생의 바닥 몸이 많이 안좋다고 한다. 일정 연수를 연기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하는데 그냥 다녀오련다. 지금은 내 인생의 바닥이다. 시궁창에 빠졌을 때 구를 수 있을만큼 굴러두는 것이 좋을지도 모른다. 스스로 비참하다고만 느끼지 않는다면 더 높을 곳을 향해 오를 수도 있으리라. 오늘의 이 서러움을 잊지 마라. 오늘의 이 잔인한 아픔을 잊지마라. 선연한 기억으로 뇌리에 아로 새겨 훗날 내 생이 나태의 늪으로 빠질 때 이 흉터를 돌아보며 다시 서리라. 언젠가 내 인생이 황금빛으로 빛날 수 있다면 그것은 지금의 이 상처에 힘입은 바이리라.
해인사 빛내림 (클릭해서 보시오) 부지런한 사람만이 좋은 사진을 만든다.... 새벽에 홀로 해인사에 올라가 건진 사진~ 여러 사진이 있지만 그 중에 이게 제일 마음에 든다.
하는 일 없이 바쁜 요즘 분명히 딱히 하는 일은 없는 것 같은데 매일 매일이 왜이리 분주할까? 집에서 쉴 틈도 별로 없고.... 공부고 그림이고 손 놓은지 너무 오래된 것 같아 짜증이 날 정도다 ㅠ_ㅠ 조만간 일정 연수 들어가면 또 바라지 않는 생활을 해야할텐데.... 정신 차리고 살아야겠다. 교무실에서 찍은 셀카 ㅋㅋㅋ 광각에서 나타나는 왜곡이 오히려 맘에 드는군...(살빠져 보인다 ㅡ_ㅡ) 이틀전 학교 넘어오다 찍은 사진.... 바다위의 하늘이 너무 예뻤는데 기술 부족으로 제대로 담진 못했다. 흑백으로 보정하니 그나마 좀 나은 듯.... 오늘 퇴근 전에 만난 하늘.... 하루종일 비가 억수같이 쏟아붓더니 마지막엔 이런 멋진 하늘을 선물해주었다. 요즘 관심가지고 보고 있는 천재만화가 최규석(내 기준에서)의 대한민국 원주민~ 다..
Old type sensibility 70년대의 마지막에 태어나 LP와 카세트 테잎, CD에서 MP3의 시대까지를 거쳐온 나의 감성은 현재와 과거에 한발씩을 걸치고 있는 듯 하다. 우리의 고등학교 시절을 점철했던 많은 노래들의 감성은 지금 사람들에게는 너무 고지식한 것이 되어 있으나 나는 아직도 그 속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다. 시대의 속도감을 이겨낼 수 있길 간절히 바라면서도 지나온 시절에 대한 그리움으로 살아가는 이 모순된 감정.... 사랑 그대로의 사랑 1990년대 중반 고등학교를 다닌 사람이라면 한번 쯤은 들어봤던, 많은 남자들로 하여금 사랑고백을 위해 피아노 연습을 하게 만들었던 그 곡이다. 지금보면 가사도 촌스럽고 너무 닭살스러울지 모르지만 그시절엔 그게 당연했다. 고등학생용 버스회수권이 아직 300원이던 시절, 핸드폰 따위는..
빗속의 남해 출사 기숙사 근무를 마치고 집에 일찍 돌아가려다 그냥 미적거리고 말았다. 네비게이션도 갑자기 망가져 버려 애초 계획했던 나홀로 남해 투어는 실패로 돌아가고 용문사, 물건 방조 어부림에 잠시 들렀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사진을 좀 찍어보려 했지만 오늘 비가 너무 미친듯이 내려서..... 그나마 물건 방조 어부림에 차세우고 차창을 통해 망원으로 찍은 사진들.... 한장은 그냥, 두장은 코킨 필터를 끼워 찍은 사진이다. 보정은 모두 오토레벨만~ 필터를 사용하면 너무 인위적인 느낌이 강하게 나긴 하지만 오늘같이 심심한 하늘에 이런 효과마저 없으면 너무 허전한 듯...
코킨 그라데이션 필터 포토샾에서 그라데이션 레이어 겹치는거나 필터끼고 찍는거나 뭐가 다르냐고 생각하겠지만.... (그동안 나도 그렇게 생각해왔지만...) 확실히 다르다.... 이것도 무보정 병이라고 느낄지 모르겠지만 확실히 필터를 끼고 찍는 편이 노출 맞추기 어려운 하늘의 계조 표현하는데 유리한 것 같다. 포토샾하고는 느낌도 판이하게 틀리고~ 일반 필터와 달리 사각형이라 그라데이션 위치를 약간이나마 조정할 수 있어 좋은 듯... 어댑터를 사용할 경우 광각에서 비네팅이 생긴다는 단점(와이드 어댑터도 17mm에서는 비네팅 발생)이 있긴 하지만 처음 느껴본 코킨 필터의 세계는 참으로 신기하기만 하다~ 일반 필터에 비해 가격이 무척 저렴하다는 장점이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