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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ht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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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컨셉 플래쉬 고독스 럭스시니어(Lux senior) 고독스에서 럭스 주니어와 함께 출시한 레트로 컨셉 플래쉬. 플래쉬 헤드와 리플렉터가 접이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휴대성이 대단하다. (리플렉터는 플라스틱이 아니라 금속 재질.) 분리가 불가능한 내장배터리로 본체에 케이블을 연결해 충전하는 방식인 점은 개인적으로는 불호. 주광 하에서 사용할만큼 광량이 풍부하진 않지만 흐린 날이나 초저녁 야외에서 사용하긴 괜찮을 정도. 의외로 빛이 부드럽게 뿌려지는 편이라(부채형태의 리플렉터는 장식이 아니었다.) 괜찮은 사진을 몇장 건져주었다.
로우로우 신슐레이트 후디드 마고 자켓 올해 중반쯤에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했던 로우로우 후디드 마고 자켓. 날이 추워져서 꺼내 입었는데 생각보다 더 맘에 들어서 사진을 몇 장 찍었다. 가방과 옷의 결합이라는 컨셉으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전면에 여섯 개의 커다란 포켓이 있어 웬만한 일상 소지품들은 다 수납이 된다(옷 안쪽 왼쪽 아랫부분에 핸드폰 수납용 포켓이 하나 더 았음). 신슐레이트 소재는 방풍, 방한에도 효과가 있지만 소재 자체가 뻣뻣해서 주머니에 뭔가를 넣어도 옷이 잘 처지지 않고 모양이 유지되는 게 더 큰 장점인 것 같다. 물론 이 뻣뻣한 느낌은 착용감에는 마이너스라 호불호가 갈릴 듯 하지만. 내부는 누비옷 같이 되어 있는데 한 겨울에 입을 정도로 따듯하지는 않다. 안에 두껍게 입는다면 늦가을에서 초겨울까지는 커버가 가능할 것 같다. 팔..
갤럭시폴드4 S펜 수납 힌지 보호 케이스 - 슈피겐 슬림아머프로P 힌지보호 기능이 있는 갤럭시폴드4 케이스는 디자인이 절망적이다. 씌우는 순간 아재폰으로 변신. 게다가 가격도 만만치 않다. 이 제품도 9만원 초반대(무슨 핸드폰 케이스 가격이.....). 베루스 테라가드 시리즈는 힌지 보호 플라스틱 부분에 자석이 들어가 있어 S펜 인식 문제가 발생하기에 비슷한 컨셉의 제품 중에서는 스프링 방식으로 되어 있는 이 제품 빼곤 대안이 없었다. 디자인을 보고 구매했던 이전 폰들의 케이스와 달리 철저하게 보호성능만을 보고 고를 수 밖에. 이러니 갤럭시폴드를 아재들만 쓰는거지 ㅋ 그래도 베루스 제품보다 열고 닫을 때 힌지 보호 부분의 걸리는 느낌도 없고 질감도 괜찮아 나름 만족 중이다. 12월 19일, 두달 사용후 망가졌다. 전면부 왼쪽의 얇은 테두리가 힌지 보호 부분에 걸려 파손..
신도시 아재가 되고 싶어서 구매한 갤럭시폴드4 이북리더기로 사용하던 아이패드 미니6 마저도 거추장스럽게 느껴져 어떡할까 고민하다 결국 갤럭시폴드4로 갈아탔다. 사실 3과 4가 뭔 차이가 있는지는 모르겠고 테두리 크롬마감이 들어간게 촌스러워 보여 3으로 살까 고민도 했지만 이왕사는거 최신버전으로 구매하는게 후회가 적지 싶어서 4로 구매. 하루 사용해보니 이게 딱 내가 찾던 디바이스였구나 싶을 정도로 만족스럽다. 밀리의 서재나 리디북스를 이용하기에 적당한 크기. 사진 뷰어로서도 나쁘지 않고 웹서핑할때도 화면이 시원하니 편하다. 상시 휴대용으로는 무게나 부피가 거추장스럽기는 해도 어차피 이것 저것 다챙겨다니는 스타일인 내겐 디바이스가 하나로 통합되는 것만으로도 득이니 이정도는 충분히 감수할만 하다. 이제 카니발을 구매하고 마블 스냅백을 쓰고 다니면 신도시..
갤럭시 S22 울트라 웹상에서 봤던 것 보다 실물이 나은 핸드폰. 삼성을 대표하는 플래그쉽 모델이니 성능은 모자람이 없을 것이나(게임 같은 건 안하니까.) 이제 한두세대 정도에서 스마트폰의 차이를 체감하기는 힘들다. 왠만큼 충격적인 기능이나 디자인이 아닌 이상 상향평준화된 이 판에서 시선을 잡아 끌긴 어려울 듯.
극한의 단맛 터키 딜라이트 귤루올루 바클라바 예전부터 한번 먹어보고 싶었던 터키 디저트 바클라바. 요즘에는 정식 수입이 되고 있는지 인터넷에서도 팔고 있길래 궁금해서 주문해봤다. 직장 스트레스로 하루 종일 축 쳐져서 살다가 집에 와서 한 개 꺼내 먹었는데 엄청난 단맛에 몸의 세포 하나하나가 깨어나는 듯한 착각이 들었다. 40겹의 페스트리를 쌓아놨다고 하는데 포장으로 인해 눅눅해졌지만 그 식감이 어느 정도 살아있었고 지나치게 달긴 하지만 기분 나쁜 단맛이 아니기에 괜찮았다. 다른 사람들은 한 개 먹고 포기한다는데 나는 2-3개 정도는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우유나 커피랑 같이 먹으면 딱 좋을 듯. 우울함을 한 번에 날려준 강렬한 달콤함, 바클라바가 심연에 빠질 뻔한 나를 건져 올렸다.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우울증이 있는 사람이 당 중독에 빠지는 이..
스트랩스(Straps) 마운트 카메라 스트랩, 프로 카메라 스트랩 삼각대 퀵슈 마운트 부분에 체결할 수 있는 마운트 카메라 스트랩. 다 품절되고 에메랄드 색상만 남아 있는게 아쉽다. 올리브색이 정말 맘에 들었는데. 카메라를 바닥에 놓을 때 좀 불편한 것 빼고는 딱 좋다. 카메라 삼각 고리에 달 수 있는 프로 카메라 스트랩. 큰 카메라에 사용하기엔 이 제품이 제일 좋다. 스몰리그 케이지에 달고나니 완전히 제짝같이 보인다. 스트랩스 제품은 소재도, 디자인도, 마감도 모두 맘에 든다. 파라코드로 만들어 때도 잘 안타고 튼튼해 오래 사용할 수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 가격만 비싼 A&A 등의 제품을 사느니 스트랩스를 몇개 더 구입하는게 나을 듯.
하하하굿즈 그냥이 알고싶다 Z플립3 젤리케이스 아무리 좋게 봐도 재고 남아도는 저가 젤리케이스(세 제품인데 스크래치랑 먼지가... 어휴....)에 하하하 고양이들 조악하게 프린팅한 제품에 불과하지만(그나마도 2주 넘게 기다려 받은 것) 요즘 미쳐있는 폰케이스 가격들 비하면 저렴(?)한 편이고삼색이가 예쁘게 나왔으니까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