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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접사 - 암먹부전나비(수컷) 요즘은 접사 쪽은 관심이 없어서 별로 찍지 않았는데 오늘 아침 출근길에 나비가 너무 얌전하게 앉아 있어 한컷 찍어봤다. 역시 맨날 찍어야 실력이 느는데 오랜만에 들이대려니 손이 떨려서 원.... D200 + Af-s 105mm + SB900
NEX5 좀 이른 생일 선물로 넥스5 받고 좋아죽는 김석진씨(진주시 칠암동, 32세 남)
Somewhere over the rainbow 보령머드축제 갔다 돌아오던 길에 찍은 구름 사진 개인적으로는 이날 보령의 풍경 보다는 돌아오던 길 버스 안에서 본 풍경이 더 마음에 남는다. 우리나라가 참 아름 답다는 느낌을 새삼 다시 받은 날.... 사진은 후보정이 아니라 원편광 필터를 돌리다 보니 어쩌다 나온 것. 마치 무지개가 전면에 있는 듯한 모습이다. 이것이 정말 무지개였는지 아니면 단순한 빛의 산란이 원편광필터의 효과로 맺힌 건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깡총깡총 놀이터에서 데려온 깡총거미~ 사진 두장찍고 놀이터로 다시 돌아간 귀여운 녀석 ㅋ
푸른 하늘 아래에서 이번 주는 내내 하늘이 멋지다. 사람들은 더워 죽겠다고 하지만 여름은 더운게 당연한거다. 여름을 좋아해왔던 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이런 멋진 구름을 볼 수 있다는 것. 아다치 미쯔루의 만화에서 튀어 나온 듯한 하늘을 볼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여름은 폭염을 견뎌 낼만한 가치를 가진 계절이다. 그리고 나는 10년 전, 20년 전의 그때 처럼 여전히 여름을 사랑한다.
당신의 여름이 시원하기를.... 짜증나는 일은 부서지는 물방울과 같이 날려버려요. 괜한 분노는 당신을 망가뜨릴 뿐이니까~
인연 어제처럼 뭉게구름이 떠 있는 푸른하늘을 보면 왠지 피천득의 인연이 떠오른다.
집으로 돌아가던 그 길 위에서 상념에 잠기다 그러고 보면 사진을 찍고 싶었던 것인지 사람을 만나고 싶었던 것인지가 애매모호해져 버린 것 같다. 나는 사진을 찍고 싶었다. 그래 너무 미치도록 사진이 찍고 싶었다. 이 처음의 마음이 진실이었던 관계로 나는 그 마음으로 돌아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