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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봉성당을 지나다 생각해보니.... 임은 전 생애가 마냥 슬펐기에 임쓰신 가시관을 나도 쓰고 살으리라 임은 전 생애가 마냥 슬펐기에 임쓰신 가시관을 나도 쓰고 살으리라 이 뒷날 임이 보시고 임 닮맜다 하소서 이 뒷날 나를 보시고 임 닮았다 하소서 이 세상 다할 때까지 당신만 따르리라 칠암성당 고등부 학생회 시절 주말 학생 미사 때마다 부르던 극악 난이도의 노래라면 내 발을 씻기신 예수, 임쓰신 가시관, 정의와 평화 흘러 넘치는 곳에 등 ㅋㅋ 변성기를 갓 지나고 있던 내 또래 성당 남자애들로서는 감당하기 힘든 음역대의 노래들이었지~ 학교 보다 성당이 중요했던 그 때 광용이, 효준이, 정현이, 창규, 희정이, 정희, 나래, 현실이, 유미.... 주말 마다 만나는 그 친구들이 내 인생의 전부라고 생각했던 어린 시절, 여름이면 여름 산간학교가 가..
풀숲 친구들 풀숲에서 만나는 좋은 친구들~ 요즘 하루하루는 보물 찾기 하는 것 같은 시간~ 전에 찍지 못했던 곤충을 만난다는 것은 무엇보다 설레이는 경험~ 남은 여름과 가을을 확실히 불태워야겠다.
아끼는 제자들 담임 생일이라고 생일 선물을 준비한 기특한 녀석들이라 저녁이라도 먹일 겸 남해에서 그나마 가장 럭셔리(?)한 미스터 피자에 갔다~ 창림이는 오늘 별일없이 들어갔는지? 곽군아~ 너는 사진 찍는다는 녀석이 찍히는 법을 몰라서야 ㅋㅋ 선재야~ 항상 반장 역할하느라 고생이 많다~ 성준이는 내 옆에 앉아있어서 안나왔다~ 이해해라 ㅋ 모두들 원하는 바를 다 이룰 수 있기 바란다.
흰눈썹 깡총거미 이름 그대로 눈썹이 희다 ㅋㅋ 그리고 깡총깡총 뛰어다녀서 찍기 힘든 녀석인데 왠지 나를 보며 한참을 있어주더라. 아 고마운 녀석... 거미 중에 제일 귀여운 깡총거미~ 곤충시즌이 다가기 전에 좀더 많은 깡총 친구들을 만나고 싶다. 클릭해서보세요~
오해 저 소통의 고리를 통해 얼마나 많은 오해가 만들어졌을까? .............지겹다 정말
마스터와 프로페서 한 선생님께서 나에 대해 내려주신 평을 잠시 얘기해보자면.... 모든 일을 평균 이상으로 해내나 결국 어느 한 분야에서도 최고에는 이르지 못했다. 내가 나 자신에 대해 느끼는 한계를 너무 잘 꼬집어 주셔서 참 느낀 바가 많았다. 교직 사회에서는 너무 적절한 인간형이지만 내가 바라는 삶은 아닌.... 마스터 키튼의 대사가 생각나는구나 마스터는 되어도 프로페서는 되지 못하겠어~ 뭐 실제로는 마스터급에도 이르지는 못하지만 말이야... ㅠ_ㅠ 모든 것을 라벨링하고 정리해내는 습관. 이쯤하면 괜찮구나라는 생각이 들때 버리고 새로 시작할 수 있는 과감함과 결단성. 무엇보다 한 분야를 끝까지 파고 들 수 있는 끈기. 이 모든 것을 갖추지 못한채 지기는 싫다는 경쟁심하나 만으로 순간 순간 대처해 왔기에 지금 요모양 요..
꽃무릇 석산 (꽃무릇)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풀. 꽃무릇이라고도 한다. 꽃은 9∼10월에 붉은 색으로 피고 잎이 없는 비늘줄기에서 나온 길이 30∼50cm의 꽃줄기 끝에 산형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학명 : Lycoris radiata 분류 : 수선화과 어둠 속에서도 환히 빛나고 절망 속에서도 키가 크는 한마디의 말 그 얼마나 놀랍고도 황홀한 고백인가 우리가 서로 사랑한다는 말은.... 사진을 보고 있자니 갑자기 고등학교 시절 성당에서 부르던 이 노래가 생각나는... 서울 다녀와서 열이 많이나고 감기 기운이 있어 신종플루를 의심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나 감기이되 신종플루는 아니었던.......
김판사의 결혼식 - 마주잡은 두 손이 너무 아름다워서.... 11년동안 사귀어 왔던 김판사와 연경씨가 드디어 결혼했다. 그러고보면 김판사도 참 일편단심이고 군대간 기간, 사법고시 준비기간을 기다리며 견뎌온 연경씨도 대단한 여자다. 어울리는 짝이라는 건 이런 두사람을 두고 하는 말이겠지~ 결혼하는 김판사를 부러움의 눈으로 바라본던 서티라노의 눈빛이 기억에 남는 날이다~ 티라노와 인천 아가씨가 인연으로 연결되길 바라며 ㅋㅋ 행복해라 김판사~ 근데 결혼식 처음해서 좀 어설펐지 ㅋㅋ 신랑이 폐백실도 못찾고 헤매면 어쩌냐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