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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y

(2706)
비오는 추석 연휴의 통영항 비오는 추석 연휴에 들러본 통영항입니다. 통영 맛집이라는 분소식당에 점심 먹으러 갔다가 찍은 사진이네요. 35mm렌즈 밖에 없던터라 8장을 이어붙인 파노라마 사진입니다. 비오는 날은 사물이 가지고 있는 원래 색이 진하게 살아나서 참 좋은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와이프가 많이 아파 걱정이네요. 빨리 나아야 할텐데. 추석이고 뭐고 ㅠ_ㅠ
같은 시간 다른 느낌 가까운 곳에서 남들과 다른 시각으로 사진을 찍는 것은 멀리떠날 수 없는 생활사진가가 택해야 할 최선의 방법이다.
북신만 야경 어제 좀 일찍 넘어간데다가 와이프는 11시까지 야자감독이라 집앞 야경을 찍으러 갔다. 우연히 만난 통영빛사진동호회분들께 통닭에 음료수까지 얻어먹고 좋은 시간을 보내다 왔네. 통영 동호회는 사진을 잘 찍는 어른들이 많아서 분위기가 참 좋은 것 같다. 아무래도 젊은 사람들이 위주가 되면 연애문제 등등이 개입되서 난잡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삶의 지혜를 갖춘 어른들 위주로 클럽이 운영되니 사진에만 집중 할 수 있는 것 같더라.
구름이 멋졌던 어제 정말 멋진 구름이었는데 사진으로는 잘 표현이 안된 것 같다. 눈으로 본게 한 10배 정도는 더 멋졌던....
북포루에서 바라본 통영항 장모님과 같이 오른 북포루에서 바라본 통영의 전경. 다음에는 저녁에 올라 야경을 한번 찍어봐야겠다. 미륵산에서 바라본 통영도 아름답지만 북포루에서 바라본 풍경도 괜찮은 것 같다.
32000피트 상공에서 8시간 비행기를 타고 말레이시아로 날아갔던 그날.... 32000피트 상공의 구름이 너무 아름다워 연신 셔터를 눌렀다. 아직 두달도 채 안됐는데 너무 그리운 추억이 되어버렸구나.
집앞 풍경 진주와 통영에 양다리를 걸치고 살고 있는 지금. 진주에 있는 집앞에는 진주성과 남강이 있고 통영에 있는 집앞에는 북신만이 있다. 어제 통영 집 앞의 노을이 너무 아름다워 몇컷 담아왔다. 집에서 나와 길 하나만 건너면 이런 풍경이 보인다는건 정말 큰 축복이다.
몰디브의 추억 아.... 몰디브 여행기를 써야할텐데 너무 바빠서 엄두를 못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