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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갑처럼.... 김영갑이라는 작가를 알게된 건 이제 한 2년쯤. 뭐 그의 에세이집이나 작품집 한두권 봤을 뿐이고 작품전을 보거나 전시관인 두모악에도 가본적 없지만 바람이 느껴지는 그의 사진은 언제나 나를 상념에 젖게 한다. 모질게 사진만을 바라보며 살아왔던 그의 인생. 모든 사진가가 그 처럼 살지는 못할 것이기에 그는 전설이 되었으리라. 그의 열정을 반만이라도 가슴에 품고 살고 싶다. 진도 나리 방조제 인근에서 바라본 풍경.... 갈대의 움직임을 표현해보려고 ND 400으로 장노출을 걸었다. 화각이 안나와서 의도한 사진은 못찍었네. 사다리라도 가지고 다녀야겠다는 생각을 했던 곳.
남도국악원 단원(이자 강사셨던)분들 공연 중광지곡 중 세령산 (단소/박승철, 양금/김희진) 궁중무용 - 춘앵전(채윤미) 거문고 독주 -한갑득류 산조(거문고/선생님 성함을 모르겠음. 장구/김주원) 민속무용 - 살풀이(김순미) 가야금병창 - 호남가(병창/나승희, 장구/김주원) 판소리 - 춘향가 중 사랑가(소리/소민영, 북/김주원) 연수 이틀째 오후 시간에 감상한 선생님들의 공연~ 사실 이때는 적응이 안되서 수업 안하고 공연본다는게 뭣보다 좋았더랬다 ㅡ_ㅡ;;;;; 사람들이 춘앵전이나 살풀이 사진은 많이 찍고 다른건 한두장씩만 찍었다고 비난(?)을 하던데 사실 다른 공연들은 손동작 이외에는 다른 걸 못찾아서 ㅡㅅㅡ 뭐 채윤미 선생님이 예뻐서 그런건 아니었다 ㅋㅋㅋ
겨울의 운림산방 소치 허련 선생의 묵향이 어려 있는 운림산방 연수기간동안 두번 방문했는데 한번은 잔설이 남은데다 하늘이 청명하여 좋았으나 연못이 얼어 만족스럽지 못했고 두번째는 자욱한 안개속의 모습이 말그대로 운림산방이었으나 삼각대를 챙겨가지 않아 안습이었다는..... 이곳을 설명할 때는 소치의 그림보다는 스캔들의 배용준 얘기가 자주 나오는 것 같은.... (스캔들에서 뱃놀이하던 곳이 여기랍니다.) 조경이 아름다워 산책하기도 좋고 소치 기념관 등 볼거리도 나름 풍부한 곳.
국립남도국악원의 풍경 12일부터 21일까지 남도국악원에서 있었던 국악 기초 과정 연수를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처음 일주일은 적응이 안되서 죽겠더니 마지막 발표하던 오늘은 떠나기가 아쉬운게.... 결국 208호 선생님들과 내년 겨울 중급과정 수강을 약속하고 헤어졌습니다 ㅡ_ㅡ;;;;; (아놔... 일년동안 단소 연습해야하나.......) 10일동안 진도 및 해남의 아름다운 풍경들을 하나하나 가슴 속에 담고 왔습니만 아직도 실력이 미천해 눈에 보이는 만큼 담아내지는 못했습니다.... 기억에 남는 곳이 여러군데 있지만 10일동안 기거했던 남도국악원만큼 아름다웠던 곳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 봤을 때도 그랬지만 진짜 기가막힌 장소에 위치하고 있습니다.(접근성은 따지지마세요...) 일단 여러분께 국립남도국악원의 아름다운 모..
그리운 진주 국립남도국악원에서 지낸지도 어느새 5일째입니다. 같이 연수받는 선생님들도 좋고 연수도 재밌고(?) 연수원도 너무 좋고.... 하지만 진주가 무진장 그리운건 어쩔 수 없네요. 빨리 시간이 흘러서 집으로 복귀했으면 좋겠어요. 모두들 잘 지내고 계신지요?
국립남도국악원에 연수받으러갑니다. 진도에 있는 남도국악원에 국악기초연수 받으러 갑니다. 내일부터 21일까지라 블로그 관리가 잘 안될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자주자주 들러주시고 댓글도 남겨주시면 사랑해드릴게요 ㅡ_ㅡ;;;;; 진도대교를 사진으로 담을 생각에 벌써부터 맘이 설레여옵니다. 그나저나 진주에서 4시간................ 제발 눈은 안와야 할텐데요.........................
경남 고성 독수리 출사 경남 고성 철성고등학교 앞에 몰려든 독수리 떼를 찍으러 달려가주셨다. 이 녀석들이 먹이를 던져놨음에도 경계를 풀지 않아 찍기를 포기 하고 있었는데 차타고 떠나려하니 내려와주는 멋진 퍼포먼스를.... ㅡ_ㅡ;;; 맹금류라는 이름이 아깝게 뒤에서 쫓아다녀도 뒤뚱뒤뚱 거리며 도망만 가더라는... 200mm + 1.4 컨버터의 성능실험이었는데 연사와 3D트레킹은 써볼 생각도 안했다는 후문이....(D3은 대체 왜쓰는거냐?)
보충수업 끝~ 이틀 전에 보충수업이 끝났습니다~ 마지막 날 아침에 제일 먼저 교무실에 들어가니 이런 아름다운 모습이.... 아침 햇살을 받아 빛나는 저의 풀잎이 ㅋㅋ 5년동안 변함없이 이곳에서 까딱이고 있어주었군요. 남해제일고를 떠나면 여러가지가 아쉽겠지만 무엇보다 일출과 일몰의 멋진 모습이 제일 그리울겁니다. 서울도 다녀오고 하느라 포스팅이 좀 늦었네요. 궁극의 렌즈를 업어오느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