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7150)
지난 여름 2011년의 행복했었던 여름.
그리웠다. 난 원래 학교 사진 전문 사진가 ㅋㅋ 학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지금이 행복한거다. 그리고 풀프레임 카메라가 그리웠던 이유. 15mm 어안렌즈를 어안렌즈 답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D4의 노을 색감 여전히 D4테스트 중. 아파트 복도에서 바라본 일몰. 노을 색감은 D3x를 사용하던 시절과 거의 다름없이 나오는 것 같다. 깔끔하게 떨어지는구나.
하루의 끝 오늘 하루가 이렇게 접어져 갑니다. 오늘은 야자감독의 부담에서 벗어나서 한잔 하러갑니다~ IN VINO VERITAS~!!
D4의 고감도 이미지들 어제 고속버스터미널 화물보관소에 물건 찾으러 가다가 고감도로 몇컷 찍어봤다. 사실 이정도 고감도만 해도 거의 쓸일이 없기 때문에 12800이상의 고감도에서 노이즈가 많니 선예도가 떨어지니 하는 등등의 비교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보다는 감도 800-4000정도의 영역사이에서 노이즈를 이전보다 얼마나 효과적으로 억제했는가 디테일이 얼마나 살아있는가가 내게는 훨씬 중요하다. 적어도 D4는 내 그런 기준에 적합한 것 같다. 모사이트에서는 D3s보다 12800 이후의 고감도에서 이미지품질이 떨어진다는 챠트를 보고 위안을 삼는 사람들도 있는데 실제로 12800까지의 고감도를 사용할 사람이 얼마나 될지..... 새삼느끼는거지만 기술의 발전은 정말 놀랍기만하다. 사진의 패러다임 자체가 완전히 변해가는 것을 느낀..
만다그래 통영에 생긴 커피숖 & 파스타점 리츠칼튼 호텔 출신의 주방장이 요리를 담당하고 있다고 광고를 많이 했다기에(와이프 말이) 화이트데이 선물도 못해준게 미안해서 점심 사주러 다녀왔다. 내부 인테리어는 요근래 유행했던(하고 있는) 스타일 그대로. 음식맛은 그리 특별한지는 모르겠지만 괜찮은 듯 했다. 이름인 만다그래는 뭐한다고 그래 -> 뭐한다 그래 -> 만다그래 의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경상도 사투리 같은데 간판 뒤에 있는 영어가 Take it easy 인 것 보니 맞는 것 같기도 하고.. 그리 특별할 건 없는 인테리어. 이런 식의 빈티지한 인테리어가 경남지역에서도 4년 전쯤부터 참 유행한 것 같다. 와이프가 먹은 까르보나라 파스타 못하는 집은 면발이 익은 정도가 정말 안맞는데(덜익히거나 너무 퍼졌거나) 이 ..
적외선 카메라로 본 점심시간 풍경 모처럼 점심시간에 여유가 생겨 적외선 카메라 하나 달랑들고 돌아다녀봤습니다. 점심은 제끼고 말이죠 ㅋㅋ 적외선 사진이 위력을 드러내는 건 파란 하늘과 녹음이 짙은 숲이 같이 어우러져 있는 풍경을 만났을 때인데 아직 그런 계절은 아니었습니다~ (적외선 카메라로 개조된 D200 + 14-24N 렌즈로 촬영) 갑자기 장비 얘기를 물어보는 분이 많으셔서 하는 말인데요. 그냥 자기 형편에 맡게 필요하면 사서 쓰면 되는겁니다. 요즘 D4니 D800이니 신형 카메라가 많이 나와서 맘이 싱숭생숭하시나 본데 지금 자기 손에 있는 카메라가 최고라고 생각하고 찍으세요^^ 100%원본 크롭에서의 디테일이 그렇게 중요하다면 돈을 더 들여서라도 고화소, 고해상도를 지원하는 카메라를 사면 될 것이고 대형 인화가 필요없이 웹용, 소..
오늘의 길냥이 - 고양이의 낮잠 아파트 화단 풀숲에서 낮잠을 즐기던 고양이~ 쌔근쌔근하며 자는 모습이 참 귀여워서 렌즈를 들이미니 잠을 깼다. 쳐다보는 폼이 '너 죽고 싶냐옹이?' 라는 듯....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