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22 (2) 썸네일형 리스트형 부대찌개는 집에서 해드세요 3인분 기준의 초 간단 홈 부대찌개 레시피. 이걸 끓이는 순간 우리집은 이미 최전방 부대. 대패삼겹살 한줌을 김치, 양파 반개와 함께 볶아서 넓은 냄비의 가운데에 소복히 쌓는다. 스팸 작은캔, 프랑크 소세지 세개, 두부 한모(두부 좋앙~)를 썰어서 담는다. 오뚜기 사골곰탕 1팩을 자작하게 붓고 제일제당 다담 부대찌개 소스 한팩을 2/3만 넣는다. 베이크드 빈과 치즈를 추가하면 좋다. 대파를 올린다. 보글보글 끓을 때까지 두고 지켜본다. 쏟아부은 재료들에 간이 다 되어 있으므로 다른 조미료는 지양한다. 라면사리는 국룰이다. 밥한공기와 함께 먹는다. 천상의 맛이라며 감탄한다. 이정도면 부대찌개맛집 갈 필요 없겠다며 자뻑한다. 설겆이는 먹고나서 바로해야 집안이 편안하다. 코인러버의 통영로그 - 회전초밥 유감 모처럼 초밥집에 점심을 먹으러 갔다가 경악을 금치 못하고 나왔다. 아무리 저렴한 가격의 회전초밥집이라고는 하지만 생선류의 초밥이 거의 없고(그 흔한 광어초밥도 없었다.) 베이컨 등의 네타라고 하기도 민망한 것들만 있어 뭘 먹어야할지 애매했다. 연어는 해동을 잘못한 것인지 흐물 흐물을 넘어서 혼자 녹아내리는 중이었고 정말 안좋아하지만 마음에 드는게 없어서 골라먹은 롤의 경우는 이게 제 맛인가 싶은 의문이 들 정도였다. 전체적으로 네타들의 선도가 너무 떨어지는 느낌이라 식중독이 염려되어 익힌 것들 위주로 먹다가 그나마도 점심특선 초밥 갯수인 5접시를 다 채우지 못하고 나왔다. (회전초밥집에서 5접시를 못먹고 나오다니....) 평소에도 높은 퀄리티로 승부하는 집은 아니었지만 먹을만은 했는데 몇달만에 가보니 이.. 이전 1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