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1/02/10

(2)
코인러버의 통영로그 - 강구안마저 오랜만, 카페 포지티브즈통영 친수공간 조성 사업은 아직도 끝날 생각이 없어 어수선한 모습이지만 날씨가 너무 좋아 총천연색으로 빛나던 강구안. 코로나19 확산 이후에는 이곳에 나오는 것조차 부담스럽게 느껴진다. 통영에서 외지인이 가장 많이 오는 곳이니까. 강구안에 온 김에 동피랑 카페 포지티브스 통영에 잠시 들렀는데 방문자 명부에 경기도 등에서 온 외지인들 기록만 남아 있어 잠시 앉았다 급히 나올 수 밖에 없었다. 편안히 앉아서 차 한잔 할 수 있는 날은 언제쯤 돌아올런지. (입에 들이붓듯 마시고 왔지만 이 집의 애플시나몬 우유는 여전히 맛있었다.) 원래도 사람이 많은 곳을 좋아하진 않았지만 요즘은 병적으로 꺼리게 된듯 일정 거리 안에 모르는 사람이 있으면 스트레스를 받을 정도다. 이것도 코로나 시대가 만들어낸 정신병의 일종이 아닐지..
박유하와 제국의 위안부, 이영훈과 반일종족주의 박유하 교수와 직접적 인연은 없지만 좋아하는 다수의 지인들이 그를 소중히 여기시는듯하여 되도록이면 말을 아꼈다. 이 글은 한 학생이 그와 관련된 질문을 해왔기에 간단히 해준 말을 정리한 것일뿐 그를 까기 위한 글은 아니니 오해는 말기 바란다. 1. 박유하 교수 책을 읽지도 않고 비판한다며 그를 욕하는 사람들을 역으로 까는 사람들도 그 책을 읽은 경우는 거의 없었다. 그저 서로 자기 편하게 해석하고 있을 뿐. 2. 그 사람의 주장에 대한 판단이 어려운 경우 그의 주장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찾아보게 되는데 박교수의 의도가 어땠는지와는 상관없이 그 글들은 우리나라에 대한 폄하와 비꼼에 쓰이는 경우가 다수였다. 내가 사랑하는 지인들이 아무 이유도 없이 그를 옹호하지는 않을거라는 생각에 그들을 이해하기 위해 구입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