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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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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 코엑스 별마당도서관 아라비카 커피 스패니쉬라떼, 콜롬비아 후일라 몬테블랑코 패션프루츠 워시드, 팝마트 롤라이플렉스 노리, 일리야밀스타인 기억의 캐비닛, 이츠로바 카이센.. 절친 곽군의 결혼식이 있는 주말이었기에 예식 전날 서울행. 지난 5월에 처참하게 실패했던( 주말 - 석탄일 연휴 무턱대고 서울행, 폭우 속에서 길을 잃다 (tistory.com) ) 아라비카 커피에 가보기 위해 코엑스로 바로 직행. 코엑스 거의 10년만. 사진으로는 많이 봐왔지만 실물 영접은 처음이었던 별마당도서관. 사람들 정말 많더라. 드디어 아라비카. 교토 아라시야마에서 가본 이후 한 5년만인가. 그때는 커피를 안마시던 시절이라 와이프 마시는 것만 구경했는데 그 긴 웨이팅을 감내해가면서 마시는 이들을 이해하지 못했었다.... 사람 인생 참 모를 일.... 들어가자 마자 굿즈들이.... 결국 못참고 기능성은 거의 없어보이는 저울 하나 구입. 드립커피를 시키면 케맥스에 받았다가 컵으로 옮겨준다. 여긴 핸..
20210614 짧은 서울행 - 입시연대기 전시 철수, 익선동 양키버거, 인사동 오설록 말차 오프레도, 제일카메라수리, 공항공사 커피빈 전시 철수하러 연가내고 올라갔던 서울. 류가헌이 있는 종로, 통의동 인근에서 시간을 보냈다. 대낮에 낙원상가 근처를 걷고 있으니 현실감이 전혀 없었다. 점심 때가 됐지만 딱히 먹고 싶은게 없어 익선동 이비스 호텔 앞의 수제버거집 양키버거에서 간단하게 해결했다. 술 중의 술은 낮술이라 동행한 두분은 레드락 생맥 한잔씩(진심 부러웠다.), 나는 운전 때문에 콜라 조금. 수제버거는 고만고만했다. 대단한 맛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모자라는 느낌이 들지도 않았다. 여기서 먹어보니 덕둔버거는 전국구급 맛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 오랜만에 시간내서 가봐야겠다. 후식으로 먹은 인사동 오설록의 녹차오프레도. 오랜만이라 그런지 정말 맛있더라. 누가 통영에 오설록 좀.... 카메라 수리점으로 가던 길에 종묘에 들러서 4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