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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진이의 나날들 - 추석맞이 가족사진 아빠는 사진 찍느라 맨날 빠지니까 이런날 어안렌즈의 힘을 한번 빌려본다. 단란한 진진이네 가족들^^
설레는 귀향길 고향가는 길은 항상 설레임으로 가득차 있지만 이 때보다 더 설레이는 적이 또 있을까. 강원도 삼척에서 군생활하던 시절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6시간 이상이 걸리던 그 버스길이 전혀 지루하지 않았던 건 바로 그 설레임 때문이었다. -도촬아닙니다 ㅋ 지인이예요. 오해하실까봐.
Workers
Take me home, Country roads 시골길을 따라 고향으로 갈일은 거의 없어져 버린 나의 삶. 그래도 추석이 되면 왠지 이 노래를 들으면서 한적한 도로를 달리고 싶어진다. 이제 곧 본격적인 귀성행렬이 시작되겠지요. 모두들 안전운전하시고 즐거운 추석보내십시오^^
Workers
교신 내게 블로그는 멀리 있는 다른 세상과 교신하는 방법.... 내게 공감할 수 있는 사람들을 찾아내기 위해 목적지 없이 발신하는 컨택트 시그널....
My decisive moment 현대사진을 찍는 몇몇 사람들은 브레송의 결정적 순간이란 결국 허상일 뿐이었다라고 이야기하곤 한다. 하지만 이 순간을 결정적 순간이라는 말 이외에 어떤 방법으로 설명할 것인가? 태양이 한가운데로 떨어지는 그 순간 달리고 있는 자전거.... 그것을 예측하고 한참을 기다려 그 순간을 영원으로 포착해내는 사진가의 직관을 뭐라고 설명해야 할 것인가? 내가 사진을 찍는 이유는 사물이 만들어내는 완벽한 조형미에 현혹되었기 때문이다. 그것은 기록(Document)의 영역에서도 마찬가지다. 현실이 만들어내는 그 순간의 완벽한 컴포지션에서 환희를 느낄 수 밖에 없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