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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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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리코더는 여름 매미를 부르며.... 음악 수행평가가 리코더였나보다. 며칠동안 귀에 인이 박힐정도로 같은 음악을 들었다. 기억이 정확하진 않지만 지브리 애니메이션에 삽입되었던 히사이시 조의 작품이었던 것 같은데 익숙한 음악을 아이들의 서툰 리코더로 듣는 것도 묘한 맛이 있었다. 만사에 흥미가 없어 보이던 이 애들도 열심히 하는게 있구나 싶어 마음이 놓였던 며칠간의 시간들. 아이들의 소음은 진짜 매미와 바톤 터치를 하는가 보다. 매미 소리와도 같았던 리코더 음이 잦아드는 순간 진짜 여름이 다가오는 걸 보니.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진진이의 공벌레 잡기 요즘 우리 아파트 아이들 사이에서 가장 핫하다는 놀이 공벌레 잡기 ㅡ_ㅡ;;;;; 나는 징그러워서 못잡겠더만..... 저렇게 온 바닥을 굴러가며.... 분명히 엄마에게 야단 맞겠지....
길거리 캐스팅도 당하는 남자 대학탐방 갔다가 들린 롯데월드에서 캐스팅 제의를 받은 남자. 그 얘기를 듣고 다시 보니 얼굴에서 빛이 나는 것 같다. 이런 모델을 또 언제 찍어보겠나 싶어 앞으로는 옆에 딱 달라붙어서 셔터를 눌러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ㅋㅋㅋㅋ
밀짚모자소녀 긴 다리로 1층 복도를 성큼성큼 걸어다니는 밀짚모자 소녀 갑자기 사진기를 들이댔는데도 이 정도 자연스러움이 묻어 나오는걸 보면 프로모델급 재능이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