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10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떤 디스토피아 - 포항 송도 바닷가에서 인더스트리아를 생각하다 포항 송도 바닷가를 거닐며 미래소년 코난에 나왔던 인더스트리아를 생각하고 있었다. 우린 이미 디스토피아 속에 살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포항 죽도시장 진주고등학교 워크샾 때 잠시 들러 물회 한그릇 먹고 나왔던 곳으로 그냥 그저 그런 수산물 시장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들러보니 규모가 어머어마했다. 나는 이것보다 큰 시장을 경험해본 적이 없어 그 스케일에 압도당할 것 같았다. 코로나 시국임에도 불구하고 활기가 넘쳐흘러 스쳐지나가듯 구경만 했는데도 기분이 좋아졌다. 기회가 되면 다시 들러 시장 구석 구석을 카메라로 담아 두고 싶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