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graphy/The third grade305 새학기 그리고 전학생 새학기 시작과 함께 멀리서 고성중앙고로 온 전학생. 역시나 사진을 몇장 찍어야 내 새끼라는 생각이 드는건 어쩔 수 없나보다. 개학날의 첫인상은 꽤 새침하겠구나 싶었는데 왠걸 웃음소리를 들어보니 선머슴과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ㅋ 2017. 3. 15. 나만 몰랐던 이야기 등교하는 자신들이 이렇게 멋진 풍경 속에 있었다는 건 그들은 전혀 몰랐을 이야기다. 그래서 안타까운거다. 우리는 우리가 무엇을 하는지. 어디에 서있는지 전혀 깨닫지 못하고 사니까. 2017. 3. 8. 2017학년도 고성중앙고등학교 시업식 및 입학식 이번 학기에는 학교 선생님들의 변화가 많았습니다. 전체 교사의 1/2에 가까운 분들이 전근을 가시고 새로 부임해 오셨습니다. 최연장자이신 이경열 선생님께서 대표로 부임인사를 하고 계십니다. 전임 홍재욱 교장 선생님께서 정년퇴임하신 관계로 학교 업무의 연속성을 책임지실 정의창 교감선생님의 역할이 중요한 한학기가 될 것 같습니다. 새로 부임하신 최관식 교장선생님은 고등학교 시절 은사님이십니다. 매사에 꼼꼼하신 성격 그대로 학교를 잘 이끌어주시리라 믿습니다. 입학 허가와 각종 시상이 이어집니다. 신입생들은 조금 긴장한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만 예전의 학생들만큼 떨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신입생을 맞이하는 2학년들의 표정이 매우 의미심장합니다 ㅋ 마지막은 교가제창. 이전 학교들 교가는 빨리 외워서 함께 부르곤 .. 2017. 3. 5. 2016학년도 고성중앙고등학교 1학년 담임선생님들 참 좋았던 선생님들. 이런 학년부 또 만나기 힘들겠지요? 정경우 선생님 - 학년부장으로서 모든 외압으로부터 저희를 지켜주시고 언제나 믿어주셨던. 김수택 선생님 - 풍부한 경험과 청년같은 열정으로 모든 것에 솔선수범하시고 특유의 개그로 즐거움을 주셨던. 김보경 선생님 - 더이상 좋을 수 없을 성격으로 모든 이들의 말을 들어주고 한번의 짜증도 없이 힘든 학년 기획 업무를 해주셨던. 손나리 선생님 - 모든 일에 부정보다는 긍정으로 답해 학교의 많은 선생님들로부터 기획자리 러브콜을 받으셨던. 현승민 선생님 - 신규 담임으로서 고생이란 고생은 혼자 다하면서 캔디처럼 꿋꿋하게 그리고 성공적으로 학급 운영하셨던. 애들이 안써준 롤링페이퍼 제가 한번 써드립니다^^(현승민, 손나리, 김수택 제외) 새학기에도 잘부탁드립니다. 2017. 2. 11. 2017학년도 고성중앙고등학교 졸업식 스케치 12년째 보고 있지만 12번 모두 다른 감정으로 바라보게 되는 졸업식. 누군가에게는 속시원할, 누군가에게는 아쉬울, 그리고 누군가에게는 그 모든 감정이 뒤섞여있었을 그런 하루가 또 지나간다. 2017. 2. 9. 고성중앙고등학교 - 드디어 보충수업이 끝을 고하다 12월 22일 방학 12월 26일부터 보충수업 시작 1월20일 보충수업 종료 2월 1일 개학 주말과 설연휴를 제외하면 며칠되지도 않는 방학이 이제야 시작되었다. 다들 즐거운 일주일 보내길. 저는 이제 생활기록부 작성을 위한 텍스트의 바다로 잠수합니다 ㅜ_ㅜ (그래봐야 개학하고 나서야 제대로 하겠지만요 ㅋㅋㅋ) 2017. 1. 22. 고성중앙고등학교 - 스쳐지나갔던 순간들 벌써 많은 시간이 흘러버린, 정리를 하지 않으면 아무 의미를 갖지 못할 그런 것들. 이 사진의 순간은 찍힌 사람에게, 찍은 사람에게 어떤 기억으로 남아있는지. 2016. 12. 30. 짧은 스쳐감 그리고 영원으로 남을 사진 내가 사랑하는 그들에게 사진 한컷으로나마 마음을 전한다 너희들을 프레임을 담는 것은 내 가슴에 요동치는 어떤 것이 있어서임을 고백한다 2016. 12. 29. 진주고등학교 - 각자의 길 위에서 어려보이기만 하던 제자들이 어느덧 생각을 나눌만큼 커 있을때. 나는 내 인생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곤 한다. 2016. 12. 21. 고성중앙고등학교 축제 - 송학제 합창대회 누군가에게는 아무 것도 아닐 순간, 또 누군가에게는 모든 것이었을 순간. 그 기억들이 모여 하나의 퍼즐을 완성하는 것. 축제의 끝과 함께 일년이 마무리되고 있다. 2016. 12. 20. 고성중앙고등학교 - 당신의 꿈을 응원해요 당신의 꿈을 응원합니다. 그런데.... 꿈이 있긴 합니까? 2016. 12. 18. 2012년 진주고등학교 1-2반 단체 사진 - 어쨌든 찍어놓으면 추억 남명학 때문에 한달에 한번 토요일에 남명 선생의 흔적을 찾아 답사를 가야했던 시절. 김해에 있는 신산서원에서 사진 찍기 참으로 귀찮아 하던 반 녀석들을 모아서 찍었던 사진. 그래도 이렇게 찍어놓으니 어떻게든 추억이 되지 않는가 ㅋ 2016. 12. 18. 아트 팔식이 시그마 85mm F1.4 ART 개시샷 - 전속모델 아트 팔식이를 받고 사진을 좀 찍어보려 하였으나 날이 너무 추워서 포기. 급한대로 아침에 몇컷 찍어본 전속모델 사진 중 맘에 드는 하나만 올려본다. 소니 85금의 이미지 결과물이 화사했다면 아트 팔식이의 그것은 좀더 묵직하고 차분한 느낌이었다. 좋은 렌즈인것은 분명. 렌즈 자체가 주는 무게감에 촬영 또한 신중해지는 것 같다. 2016. 11. 24. RX10M3 - 11월 모의고사 - 경기도교육청 주관 11월 모평 수능 이후 첫 모의고사 아이들은 조금이나마 긴장하고 시험에 임했을까? 내일 아침에 성적을 받아보면 또 한숨만 깊이 내쉬게 되겠지만.... RX10M3의 세일즈포인트는 역시 600mm 망원에서의 기대보다 우수한 화질과 놀라운 손떨방인것 같다. 600mm 초망원에서 1/100 셔터스피드로도 사진이 흔들리지 않다니. 기술의 발전은 정말 놀랍다. 아쉬운 점도 있지만 이 카메라가 아니면 찍어낼 수 없는 사진은 분명 존재한다. 심리 묘사를 위해 극단적인 클로즈업이 필요할 때 사람에게 붙어서 찍을 수 없는 상황에서 이 카메라는 빛을 발할 듯 하다. 물론 그런 순간에는 당연히 600mm 대포를 들고 다닐 수 없을테니까. 2016. 11. 23. 원래부터 내 인생에 없었던 사람처럼 수능 고사장을 꾸미다 발견한 책상 위의 음각 낙서. '원래부터 내 인생에 없었던 사람처럼' 19살의 사랑이 저리 사무치게 다가왔던건가. 그 나이의 회한이 저토록 깊었던건가. 아이들의 마음을 너무 얕게 가늠하고 있었던가. 2016. 11. 18. SEl70200GM - 중간고사 풍경2 중간고사 수시에 지원한 누군가에게는 이미 필요없는 시험. 이제 입시의 문턱에 접어들고 있는 저학년들에게는 대학의 등급을 결정지을 중요한 시험. 같은 학교에서 시험을 치고 있지만 그 의미는 각자에게 다른 무게로 다가간다. 2016. 10. 13.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