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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째 보고 있지만

 

12번 모두 다른 감정으로 바라보게 되는 졸업식.

 

누군가에게는 속시원할,

 

누군가에게는 아쉬울,

 

그리고 누군가에게는 그 모든 감정이 뒤섞여있었을

 

그런 하루가 또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