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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할 길은 이토록 높고 멀어 아득하기만 하다.

 

나의 삶이 온전히 너의 삶이 되어줄 수 없음에 안타까워하며.

 

 

 

 

 

 

 

 

 

 

 

 

 

 

 

 

 

 

내 자식은 이렇게 방치해두고

 

남의 자식들을 챙기느라 내 모든 시간을 쏟고 있는 지금.

 

이게 가치가 있는 일일까 하는 생각이 스멀 스멀 기어나와 의지를 좀먹으려 든다.

 

매일같이 굳은 다짐을 하고 파이팅을 외쳐도

 

그건 혼자만의 아우성에 불과한가보다.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꽃밭에서

Posted by coinlover Day by day : 2017.12.30 14:51

 

 

꽃길만 걸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그렇진 않겠지.

 

어린이집에서 나와 유치원을 가고 학교를 가고

 

원치 않는 일들을 하고, 원치 않는 사람들을 만나며

 

여러가지 문제로 힘든 일들을 겪겠지.

 

그래도 항상 집에서만은 이렇게 꽃밭에 누워 꽃길만 걸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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