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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 ILCE-7RM2 | 24.0mm | Off Compulsory

 

 

 

진진이가 너무 좋아하는 베이블레이드 극장판을 보러 진주 엠비씨네에 다녀왔습니다.

 

오직 CGV에서만 개봉하는 관계로 통영에서는 볼 수가 없더군요 ㅠ_ㅠ

 

아침 아홉시까지 진주로 달리느라

 

토요일 아침이 평일보다 더 빡셌다는....

 

근데 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극장이 터져나가더군요.

 

베이블레이드에 대한 초딩들의 열정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역시 뭘하든 애들 상대로 하는걸 해야 돈을 번다는.... 

 

 

 

 

SONY | ILCE-7RM2 | 24.0mm | Off Compulsory

 

 

 

 

 

SONY | ILCE-7RM2 | 24.0mm | Off Compulsory

 

 

 

SONY | ILCE-7RM2 | 24.0mm | Off Compulsory

 

 

 

여섯살에 첫 극장 나들이라니 좀 많이 늦었죠.

 

엄마 아빠가 워낙 민폐끼치길 싫어하는 성격이라 ㅜ_ㅜ

 

괜히 진진이한테 미안하네요.

 

 

 

 

 

SONY | ILCE-7RM2 | 24.0mm | Off Compulsory

 

 

 

 

SONY | ILCE-7RM2 | 24.0mm | Off Compulsory

 

 

 

 

생각보다는 잘 앉아서 보는게 참 대견스러웠습니다.

 

부모되면 별별게 다 자랑스럽다더만 ㅋㅋㅋㅋ

 

물론 50분 지나고 나서는 재미없다고 나가자고 해서

 

눈물을 흘리며 나올 수 밖에 없었지만

 

50분간의 영화 관람은 참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집에가서 또 열심히 3, 2, 1 고 샷을 외쳐야겠네요 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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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 진진이의 나날들

Posted by coinlover Photography/Days of my Jinjini : 2017.03.21 22:08

SONY | ILCE-7RM2 | 55.0mm | Off Compulsory

 

 

와이프가 학교 학부모 간담회 때문에 늦는 날.

 

진진이는 어린이집에서 하원해 처가에서 밥먹고 노는 중.

 

퇴근하고 오던 길에 땡땡이 치고 영화나 한편볼까 하다

 

내일은 야자감독, 그 다음날은 이틀동안 제주도 출장이라

 

오늘 안보면 3일을 못보겠다는 생각이 들어

 

발걸음이 자연스레 처가로 향했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울면서 달려오는 진진이.

 

엄마가 오늘 늦게 데리러 올거라는 얘기를 장모님께 듣고

 

그리 서럽게 울고 있었단다.

 

애 버려두고 놀러가려했던, 너무나도 가벼운 아빠로서의 자각에 대한 반성을 거듭하며

 

진진이를 데리고 집에와 같이 투니버스 보는 중.

 

명탐정 코난 시즌 14가 나오니 아빠 따윈 아웃 오브 안중이 되어버렸지만

 

그래도 옆에 두고 있으니 마음은 편하구나.

 

 

블로그 포스팅을 하고 있으니

 

아파트 인터폰에서 '차량이 도착했습니다'라는 안내가 들려온다.

 

와이프가 왔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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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사진, 육아

SONY | ILCE-7RM2 | 35.0mm | Off Compulsory

 

 

아마도 통영에 있는 식당들 중에 전망에 가장 아름다운 곳 중의 하나일 미수동 케네디홀.

 

우리 아들 진진이가 가장 좋아하는 경양식 레스토랑.

 

미세먼지 때문에 나들이를 망설이고 있다가

 

아들이 가고 싶다고 해서 대충 챙겨서 나가본 곳.

 

다른 때도 좋지만 역시나 봄날 오후의 통영 풍경은 참으로 아름답다.

 

 

 

 

 

 

SONY | ILCE-7RM2 | 70.0mm | Off Compulsory

 

 

 

 

 

뭐가 잡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갈때마다 작업하는 분들이 계시다.

 

노동의 고됨과 상관없이

 

그것을 바라보는 사람은 그저 신기하기만 하다.

 

너무 잔잔하기만 한 이 풍경을 바라보며

 

무료였던 주차 공간들을 모두 유료로 전환한

 

통영시장에 대한 분노를 가라앉혀본다.

 

 

 

 

 

SONY | ILCE-7RM2 | 35.0mm | Off Compulsory

 

 

 

기성 제품의 풍미가 그대로 느껴지는 스프.

 

때로는 이런게 더 끌리는 법이다.

 

 

 

SONY | ILCE-7RM2 | 35.0mm | Off Compulsory

 

 

 

양배추 야채 샐러드

 

역시나 마찬가지.

 

 

SONY | ILCE-7RM2 | 35.0mm | Off Compulsory

 

 

 

 

식사를 시키면 한잔씩 나오는 와인.

 

비싼건 아니겠지만 그냥 습관적으로 한모금 마셔본다.

 

와인의 수준을 알만큼 고급스런 미각을 가지지는 못했기에.

 

 

 

 

 

SONY | ILCE-7RM2 | 35.0mm | Off Compulsory

 

 

 

 

함박새우.

 

함박스테이크와 왕새우구이를 합쳐놓은건데

 

맛있었다.

 

햄버거 스테이크가 일본식 함바그스테키로,

 

그것이 다시 한국식 함박스테이크로 바뀌는 과정을 상상해본다.

 

요즘 함박스테이크 전문점이 많이 생기고 있지만

 

역시나 이런 곳에서 먹어줘야 제맛이다.

 

왕새우구이는 와이프와 나눠먹어야할 정도로 크고 맛있다.

 

구운 감자 또한 만족스러웠다.

 

 

 

 

 

SONY | ILCE-7RM2 | 35.0mm | Off Compulsory

 

 

 

 

 

함박새우의 사이드 디쉬.

 

마카로니 샐러드도, 베이크드빈도 당근도 너무 좋아한다.

 

특히 달짝지근한 경양식집 당근은 언제 먹어도 최고.

 

역시나 음식은 추억으로 먹는건가보다.

 

 

 

 

SONY | ILCE-7RM2 | 35.0mm | Off Compulsory

 

 

 

 

오븐 스파게티 그라탕.

 

그렇게 고급스럽지 않은 치즈,

 

꽤 오버쿡된 듯한 면발.

 

그리고 기성제품의 맛이 느껴지는 토마토미트 소스,

 

따로 보면 보잘 것 없어 보이는 것들이

 

하나로 뭉쳐지니 왜 그리 맛있는지.

 

이건 이탈리안 비스트로에서 맛보는 것과는 다른 한국의 맛이다.

 

 

 

 

 

SONY | ILCE-7RM2 | 35.0mm | Off Compulsory

 

 

 

 

SONY | ILCE-7RM2 | 35.0mm | Off Compulsory

 

 

 

 

 

SONY | ILCE-7RM2 | 35.0mm | Off Compulsory

 

 

 

 

 

 

 

 

좋아하는 케네디홀에서 풍경을 아주 오래 즐기고.

 

음식까지 폭풍흡입해주시는 진진이.

 

내가 1인분을 다 못먹기에

 

우리 세 가족이 외식하면 2인분을 처리하는게 꽤 힘들었는데

 

요즘은 진진이가 한명몫을 충분히 해줘서 음식이 안남는다 ㅋㅋ

 

후식으로 나온 아이스크림은 혼자서 세그릇을 독점.

 

한껏 욕심을 부리고 먹다 마지막에는 기침을 해서 엄마한테 야단을 맞는다.

 

시간이 지나고 나면 무척이나 그리워질 봄날 오후의 풍경.

 

그런 추억을 또 낡은 경양식 집에서 채워간다.

 

오래 오래 남아 있어주길.

 

그리하여 어른이 된 진진이가 살아갈 무렵에도

 

내 아들에게 좋은 감수성이 되어주길.

 

돌아가고 싶은 노스텔지어가 되어주길.

 

매우 그리울 봄날의 에피소드로 계속해서 존재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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