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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118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진진이와의 긴긴 밤 와이프가 여행떠나고 진진이와 둘이서 보낸 며칠 밤. 그 길고 긴 시간들을 모찌같은 진진이의 볼을 만진다던가 하릴없이 똑같은 사진을 찍는다던가하면서 견뎌낼 수 있었다. 2017. 1. 21.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폭풍성장해버린 진진이, 말은 점점 안듣는 불한당 ㅋ 소년이 된 진진이는 모든게 느려서 걱정입니다. 빠른게 하나 있어요. 말 안듣고 사고치는거 ㅋㅋㅋㅋ 요즘은 고집도 힘도 너무 세서 통제가 안되네요. 2017. 1. 5.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진진이의 출근길 아침 7시 30분이면 아빠와 같이 출근해야 하는 진진이. 엄마 아빠 출근시간이 모두 8시 전이라 어린이집 등교시간까지는 외할아버지, 할머니댁에서 시간을 보내야한다. 아침 잠이 한참 많을 때인데 새벽부터 깨워서 옷입히고 데려가려니 마음이 참.... 그래도 별 불평없이 잘 따라와주는 아들이 한없이 고맙다. 이 시간들도 지나고나면 추억이 될까? 아침과 저녁을 사람답게 보내는 나날은 언제쯤 맞이하게 될까? 2016. 12. 9.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아빠와 아들 어느새 나는 살이 이만큼이나 빠졌고 어느새 진진이는 저만큼이나 커있었다. 몇장안되는 아빠와 아들의 사진. 2016. 12. 3.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기분 좋은 진진이 왠만한 경우는 쉽게 사진을 찍혀주지 않지만 기분이 극도로 좋을 때는 자기가 먼저 사진 찍자고 할때도 있다. 그럴 때는 빨리 찍어야 한다. 자주 오는 기회가 아니므로. 가끔 먹고 싶은거나 갖고 싶은걸 인질로 잡고 사진을 찍기도 하지만 그 경우는 표정이 별로 좋지 않거나, 이상한 짓을 하거나, 눈을 마주쳐주지 않거나 하는 등의 방법으로 사진을 반드시 망쳐놓는다. 그래도 일단 찍혀줬으니 댓가는 내놔야하는거다 ㅋㅋㅋㅋ 2016. 11. 13.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한글공부가 싫은 진진이 다른 애들은 벌써 한글도 떼고 영어공부도 한다는데 많이 느린 진진이는 한글도 제대로 못읽어서 ㅜ_ㅜ 애가타는 엄마는 저녁마다 공부를 시켜보려하지만 진진이는 딴청만 부립니다. 너무나 좋아하는 아이패드를 보여준다고 하니 빛의 속도로 교재 한권을 독파하는 진진이. 이럴 때보면 또 꽤 똑똑한 것 같기도 하고 ㅋㅋ 종잡을 수가 없는 아드님이네요. 2016. 11. 12.
FE540mm F1.4 -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야간 스냅, 밤마실2 진진이가 너무 좋아하는 야간 밤마실. 선선한 공기 속에서 밤거리를 걷는 것은 가을 밤이 주는 즐거움 중의 하나. 해피밀 햄버거를 혼자 다먹어버렸지만, 아빠는 다이어트 때문에 물만 마시고 있었지만, 그 먹는 모습은 맛있는 녀석들의 문세윤이 한입만 하는거랑 거의 비슷했지만, 그래도 너무 즐거웠던 순간. 추억이라는 것이 거창한 일에서 비롯되지 않는다는걸 느낀 저녁. 2016. 10. 6.
SEL50F14Z -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진진이는 짜장면을 잘도 먹지 우리 진진이는 짜장면을 잘도 먹지. 먹고 싶다고 제일 자주 말하는건 역시 짜장면. 입에 짜장을 묻혀가면서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면 내 마음도 참 행복해지지. 길가다 들어간 허름한 중국집도 가족과 함께라면 이미 맛집. SEL50F14Z의 AF는 약간의 아쉬움을 남긴다. 최신형 DSSM이 아닌 SSM을 사용했기에 2470GM을 사용할때만큼 완벽한 AF는 구현하지 못했다. 주광하에서는 사용에 문제가 없지만 저조도에서는 경계면 부분이 아니라면 워블링이 생기는 편이다. 정적인 피사체를 많이 찍는 나로서는 그정도 답답함은 이해할 수 있겠으나 다른 사람들은 꽤 불편해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2016. 9. 28.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귀여웠던 시절 다른건 몰라도 덩치 하나는 정말 남부럽지 않게 자라고 있어서 2년전 사진인 이 모습이 아주 먼 옛날처럼 느끼지는 지경이 되었다. 이때도 애 키우기 참 힘들다는 얘기를 하고 있었던 것 같은데 돌이켜보니 정말 귀엽고 말 잘듣던 시절이었다는 ㅜ_ㅜ 육아 전선은 항상 악화일로만 걷고 있는듯. 2016. 9. 16.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진진이에게 소중한 것들 물건에 대한 집착이 강한 진진이. 잘 때마다 자기가 애정하는 책이나 숫자 모형을 꼭 챙겨온다. 할머니 집에 갈때도 어린이집에 갈때도 꼭 가져가고 싶은 것들. 나는 이해할 수 없지만 지금의 진진이에게는 너무 소중한 것들. 그것들이 언제까지 마음 속에 담겨져 있을까? 2016. 9. 8.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플레이도를 득템한 진진이 소풍 인솔이 일찍 마쳐 모처럼 어린이집으로 진진이를 데리러 갔습니다. 제가 간다고 전화를 했더니 그 말을 선생님께 전해들은 진진이가 완전히 흥분 상태였다더군요. 저를 만나자 마자 이마트 갈거예요를 외쳐서 나중에 엄마랑 가자고 했더니 엄마는 싫어요. 지금 갈거예요를 계속 반복해서 결국 데리고 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2층 장난감 코너를 이리저리 돌아다니던 진진이는 플레이도가 모여있는 곳으로 끌고 가더니 평소 노리고 있던 세트를 골라서 이거 살거예요라고 하더군요 ㅋㅋㅋㅋ 아빠는 사달라는거 다 사주더라는 인식이 머리 속에 박혀있었나 봅니다. 엄마나 외할머니는 절대 안된다고 하거나 계산 직전에 몰래 뺴버리곤 하거든요. 그래서 뭔가 사고 싶은게 있을때는 꼭 외할아버지와 저를 찾습니다 ㅋㅋ 어린게 눈치만 빨라가지고.. 2016. 9. 2.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삐진 진진이? 외할머니 집에 있다가도 엄마 아빠가 집에 간다고 하면 어떻게든 따라가려고 해던 진진이가 어제는 집에 안오고 할머니 집에서 자겠다고 고집을 부려 그냥 두고 왔습니다. 요며칠 말 안듣는다고 야단을 좀 쳤더니 삐진 것일까요? 할머니가 세자트라 숲에도 데려가고 좋아하는 것을 많이 해주셨다는데 ㅋㅋㅋㅋ 저희야 편한 저녁을 보냈지만 진진이한테 시달렸을 장인, 장모님께 죄송한 마음이....... 2016. 8. 25.
육아 - 진진이의 나날들 진진이의 눈을 보다보면 얘가 모든 걸 다 알고 있으면서 아기 흉내를 내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아주 가끔씩. 2016. 7. 26.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또 한번의 주말이 그렇게 흘러가다 집앞 설빙에 팥빙수 먹으러 갔다가 찍은 사진들. 뭐 별다를 것 없이 그렇게 또 한번의 주말이 지나갔다. 아무 것도 해놓은게 없는 것 같지만 그동안 진진이는 이렇게 크고 있었고 그건 우리 부부가 하고 있는 것 중에 가장 가치 있는 일일 것이라 믿는다. 2016. 7. 24.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박스 안에 들어 있는 어떤 것 진진의 마음 속에서는 어떤 것이 자라나고 있을까 밀봉된 박스처럼 알 수 없는 그 속의 내용. 2016. 7. 18.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청도 산딸기 카트 안에 앉아 있는 거대한 아이들을 보면서 우리 진진이는 언제 저만큼 클까 해는데 어느새 이지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6. 7.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