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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 ILCE-7RM2 | 35.0mm | Off Compulsory

 

건물내에서는 실내화 신으라고 그렇게 부탁을 해도 말은 절대 안듣고

 

온 계단을 흙밭으로 만들어 놓은 아이들.

 

결국 학년 전체를 강당으로 불러내 그렇게 야단을 치고,

 

화를 내고 나니 또 기죽어 보이는 듯한 그 모습에 마음이 애잔해져

 

이렇게 불러 학년 단체 사진을 찍고.

 

168명의 자식 새끼들과 함께 지지고 볶으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아무것도 아니었을 봄,

 

지나고보면 너무 아름답게 느껴질 봄.

 

누군가는 사무치게 그리워질지도 모를 그런 봄의 오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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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 ILCE-7RM2 | 35.0mm | Off Compulsory

 

흐드러지는 벚꽃 아래에서 학급 단체사진을 찍는 것은 이제 연례 행사가 되어버렸다.

 

그동안 근무해온 학교들 중에서 벚꽃이 가장 아름다운 고성중앙고.

 

삼년간의 추억들중 두번째가 또 하나의 프레임으로 남는다.

 

내년에 마지막 사진을 찍을 때쯤

 

우리는 어느 정도의 거리감을 느끼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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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 ILCE-7RM2 | 35.0mm | Off Compulsory

 

1. 왜 그렇게 시간이 많던 일학년 때는 하지 않던 족구가 이제야 재밌어지는가?

 

2. 10분 밖에 안되는 쉬는 시간마다 달려나오는 저 열정은 어디서 비롯되는가? 

 

3. 저 족구 선수들의 조합은 대체 어떻게 만들어진 것인가?

 

4. 열심히 하는 듯 한데 왜 실력은 늘지 않는가?

 

5. 나는 왜 저 아이들의 족구를 통제하고 있는가?

 

 

모든 것이 불가해하다.

 

아마 봄이라서 그렇겠지.

 

지금은 그런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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