볶음너구리. 통영이마트에서 판촉하는 아줌마가 너구리가 국물과 이혼했다고 해서 빵터졌던. 그러나 농심을 싫어해서 사오지는 않았던. 와이프가 몰래 가져온 하나를 호기심에 끓여봤는데 맛이 대박이네요. 상반기 히트상품될 듯. 농심은 싫은데..... 오뚜기에서 비슷한 제품 좀 내줬으면..... 짜파게티도 요즘은 잘 안사고 가끔 짜장라면을 끓이더라도 진짜장으로 해왔는데 볶음 너구리와의 페어를 위해 구입. 다년간의 면식 수행으로 거의 정점을 찍은 짜파게티 조리 수준. 면발에 흐르는 윤기가 보이십니까? 후식은 하겐다즈 녹차맛에 홋카이도산 팥졸임. 역시나 진진이는 짜장라면이 최고.
몇달전 장모님께서 원목 테이블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시더니 결국 처가집에 거대한 원목 테이블이 들어왔습니다. 며칠전 놀러갔다가 앉아보니 그 느낌이 참..... 너무 좋았습니다 ㅜ_ㅜ 살다 살다 이제는 테이블마저 지르고 싶어지는 남자라니..... 망고나무로 만들었다는 그 테이블에 찰싹 달라붙어 침을 질질 흘리고 있으니 사위가 불쌍했던 장모님이 똑같은걸 하나 주문해주셨어요 ㅜ_ㅜ 거듭 거절..... 하지는 않았고 그냥 고맙게 받았네요 ㅜ_ㅜ 집에 넓직한 원목 테이블이 들어오니 분위기가 참 달라집니다. 앉아있으면 절로 뭔가가 될 것 같은 느낌. 여자들이 왜 가구 지름에 빠져드는지 이해하겠더군요 ㅋㅋㅋ 인도네시아산 망고나무로 만들었다는 이 테이블. 거대한 원목의 느낌이 너무 좋습니다. 저 위에서 프라모델 조립할 ..
동남아 음식을 그리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가끔 생각날 때가 있습니다. 통영에는 동남아 음식 전문점이 없기에 그럴때마다 창원이나 부산의 팬아시아에 가곤 했는데 솔직히 거리가 거리이니 만큼 자주 가긴 힘들더군요. 마침 진주에 카오라는 식당이 생겼다고 해서 팬아시아를 대체할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을 품고 달려가보았습니다. 팬아시아에서도 즐겨 먹던 칠리크랩. 24000원으로 싼편은 아니지만 맛은 팬아시아보다 나았습니다. 게를 한번 튀겨내서 소스와 함께 볶아낸 덕분에 게껍질의 고소한 풍미가 확 살아나더군요. 꽤 맛있었습니다. 사실 이번에는 푸팟퐁커리를 먹어보려했는데 또 익숙한 칠리크랩에 지고 말았습니다. 항상 이런식이죠 ㅋㅋㅋ 게살이 꽤 실합니다. 먹고 있자니 다이어트에 대한 고민이 사라지더군요 ㅋ 쇠고기 쌀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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