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나날 봄날의 주말 함께 하는 책들 - 오버로드11 진군하는 초월자, 도련님의 시대, 라이언 맥긴리 혼자 걷는
판타지 소설은 잘 안읽는 편이지만 오버로드는 제작년부터 꾸준히 챙겨보고 있는 편. 갈등을 무진장 싫어하는 나로서는 이런 먼치킨류의 주인공이 등장하는 이야기가 딱 맞나보다. 11권이 넘어가니 슬슬 지루해지는 감이 좀 있지만. 고독한 미식가로 잘 알려진 만화가 다니구치 지로의 별세 이후 우리나라에서도 추모 특별 판매등이 많았다. 그 바람에 편승해서 읽어본 도련님의 시대. 1905년 우리나라의 입장에서는 가장 암울했던 시기의 일본에 대한 이야기다. 읽어본 사람들이 미리 얘기한 것처럼 그냥 만화책처럼 읽히지가 않는다. 글도 너무 많고 만화다운 가벼움이 없기 때문이다. 읽다보면 그림이 더해진 소설을 읽는 기분이라고 할까. 읽는 속도가 현저히 느리다. 이 책은 몰아서 보는게 아니라 그냥 시간이 날때마다 조금씩 보는..
Day by day
2017. 3. 11. 10:04
봄날의 색채 - Pilot 프리미엄 잉크 이로시주쿠(色彩雫색채우)
파일롯트사의 프리미엄 잉크 이로시주쿠 교토의 색 잉크라는 제품이 있기에 검색을 하다가 이로시주쿠를 알게되었다. 색채우 - 색채의 기우제 정도의 이름일까? 마침 텐바이텐 적립금이 꽤 있어 만년필용 잉크로 주문. 그동안 잉크색이라고 하면 그냥 검정, 파랑, 초록, 빨강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달밤의 색, 산 밤의 색, 산머루색이라는 이름과 빛깔을 보니 기분이 참^^ 차분하고 화사한 잉크의 색들을 보며 봄이 온듯한 착각을 느껴본다. 가끔은 잉크 하나로도 이런 식의 배리에이션을 만들어내고 소유욕을 자극하는 일본인들의 감각이 부럽기도 하다.
Day by day
2017. 3. 11. 09:55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
TAG
- FE렌즈
- 길냥이
- 소니코리아
- SEL70200GM
- 육아
- My wife
- 죽림맛집
- 진주맛집
- D3
- 진진이의 나날들
- 부산
- 진주고등학교
- 야경
- 통영맛집
- 벚꽃
- 사진
- 진진이
- a7r
- 소니
- D800E
- 통영로그
- A7R3
- 통영카페
- 통영
- 반다이
- 진주
- 고성중앙고
- a9
- 봄
- 고성중앙고등학교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