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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소품을 잡다하게 수집하는 저는

 

정말 희안한 것들을 많이 갖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제일 맘에 드는 것 하나만 고르라면

 

이 라퓨타 기계병 화분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

 

제품의 컨셉 자체가 낡고 부숴진 것이라서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더 멋지 나는 것 같은 착각을 합니다 ㅋ

 

매년 이 화분에 식물을 기르려고 시도했지만 실패에 실패를 거듭했는데

 

올해 다시 아이비를 길러보려고 옮겨 심었습니다.

 

이번에는 반드시 성공해서 기계병 머리 주위로 무성하게 덮어진

 

아이비 잎을 보고 싶네요.

 

고3 부장 맡아야 해서 집에 들어올 시간이 별로 없을 것 같은데

 

아예 학교 창가에 두고 기를까 하는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통영에 있는 출판사 남해의 봄날에서 운영하는 봄날의 책방.

 

게스트하우스로 운영하던 공간까지 확장해서 책방을 리뉴얼했더군요.

 

뭐 이제 너무 유명한 곳이라 제 블로그에서 굳이 소개를 해야하나 싶기도 하지만

 

이 출판사에서 출간한 '젊은 만화가에게 묻다'라는 책을 사려고 시간을 내서 들렀다 온 김에 후기를 남깁니다.

 

여기는 정말 특색있는 편집샾 같은 느낌의 서점이예요.

 

책 한권 한권 허투로 가져다 놓은게 아니라

 

책방에서 지향하는 관점에 맞는 것들을 정성껏 내놨다는 느낌이 들어 좋았습니다.

 

테마가 있는 섹션들의 구성도 대단히 좋았구요.

 

책방 가입 하면 뱃지도 주고 책구매 포인트로 게스트하우스에 머물수 있게 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더군요.

 

리뉴얼 전에 비해 상당히 적극적으로 사람들에게 다가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너무나 예쁜 공간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들러 추억을 남기고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서점과 책방은 어감이 좀 다르죠.

 

서점은 찾는 책이 모두 있을 것 같은 곳인데 비해

 

책방은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새로운 책을 접할 수 있을 것 같은 묘한 기분을 주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남해의 봄날에는 모든 책이 있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한 분야의 책에 특화되어 있는 것도 아니구요.

 

하지만 평범한 책들이 새로운 전혀 다른 모습으로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듯한 기분에

 

평소에는 읽지 않던 책을 고르게 되는 묘한 경험을 하게 해주는 곳입니다.

 

구하려는 책을 찾으러 가는 곳이 아니라

 

우연히 들러 새로운 책과의 인연을 만드는 공간

 

그런 느낌에 충실한 장소였어요.

 

 

 

 

 

그런 의미에서 여전히 통영에 제대로 된 서점이 없는 것은 너무 안타깝네요.

 

원하는 책을 구하려면 인터넷에 의존할 수 밖에 없으니까요.

 

 

 

 

 

 

 

 

 

 

 

 

 

 

 

 

 

 

 

 

 

 

 

 

 

 

 

 

 

 

 

 

안녕 나의 30대여 - 마흔 즈음에

Posted by coinlover Day by day : 2018.02.17 10:52

 

 

1월 1일에 이미 마흔이 되었지만 현실을 부정하고 싶었다.

 

이제 음력 설도 지났으니 빼도 박도 못하는 40줄.

 

40이라니, 내가 40이라니....

 

 

그래도 39살이었던 작년 한해가 너무 지옥같았던 터라

 

올해는 좀 더 나을거라 굳게 믿고 있다.

 

40살부터는 좀 더 안정적으로 편하게 살아보자 제발 ㅜ_ㅜ

 

 

근데 마흔이 불혹의 나이 맞나?

 

유혹에 흔들리지 않을만큼 대단한 인격을 갖추게 된 것 같지는 않은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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