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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는 계속되고 있다.

Posted by coinlover Day by day : 2017.11.30 12:56

 

 

 

 

몸이 좀 무거워진다 싶으면

 

하루 정도는 굶으며 견과류 한줌으로 버틴다.

 

아직도 하루에 120분은 운동을 하고 있으며

 

72Kg의 몸무게를 15개월간 변함없이 유지하고 있다.

 

 

 

 

 

 

 

 

 

 

 

 

 

 

 

 

 

 

 

태그 : 다이어트

 

 

 

 

 

 

 

 

 

 

 

 

 

 

한국 다큐멘터리 사진계의 큰 기둥 중 하나이신 박종우 작가님.

 

개인적으로는 페친이기도 해서

 

작가님께서 직접 올려주셨던 사진집을 만드는 과정을 세세하게 읽으며

 

결과물에 대한 기대를 키워갔었다.

 

그리고 드디어 세상 밖에 나온 사진집을

 

받아서 펼쳐보니 압도적이라는 말은 이럴 때 쓰는거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최고 수준의 사진가 + 최고 수준의 카메라 + 최고수준의 출판사 + 작가의 진심 + 긴 작업 시간을

 

연금술의 솥단지에 함께 부어 넣으면

 

어떤 결과물이 만들어지는지를 이 책은 그대로 보여준다.

 

모자라는 필력으로 길게 끄적이는건 오히려 이 사진들을 모욕하는 일인 것 같다.

 

그냥 사서 보시라.

 

한국의 분단 현실을 여실히 보여주면서도

 

압도적이고 아름답다.

 

그 아름다움은 처연함을 품은 아름다움이다.

 

 

 

 

 

 

 

 

 

 

 

 

 

 

 

 

 

 

 

 

 

 

 

 

 

 

 

 

 

어떤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박찬욱 감독이 언급했던게 기억난다.

 

돈만 있으면 슈타이들에서 나온 사진집은 모두 사서 소장하고 싶다던.

 

이 사진집에 들어간 사진들은 양면을 모두 활용한 것들이 많은데

 

사진 가운데를 제대로 볼 수 없는 일반 사진집들과 달리

 

쉽게 펼쳐 양쪽면을 한장으로 보는 느낌을 받을 수 있게 해준다.

 

사진가의 사진을 가장 잘 이해하고 그것을 책으로 적합하게 만들어내는 능력이

 

슈타이들의 명성을 만들어 낸 듯 하다.

 

printed in Germany by Steidl이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와 박힌다.

 

 

 

 

 

 

 

 

 

 

 

 

 

 

 

 

 

 

 

 

 

 

 

 

 

 

 

 

 

다들 삶에 지쳐서 서로와의 만남을 갈구했던....

 

만나면 땅 얘기, 주식 얘기 등등은 하지 않는.

 

오직 카메라, 사진, 즐기는 삶에 대한 얘기만을 하는 키덜트들의 모임.

 

난생 처음 핫셀블라드를 경험한 수경씨는

 

사진 동아리 선배같은 두 사람에게 사용법을 배워

 

한순간에 두롤을 찍어냈고.

 

김상환 교수님께서 성범 형님에게 빌려온 롤플은

 

모두를 저렇게 겸손한 자세로 임하게 만들었다.

 

연하게 내린 사이폰 커피와 IPA 맥주로 깊어갔던 저녁

 

우리는 다시 몇날을 살아갈 수 있을 만한 여유를 찾아 각자의 길을 향해 헤어졌다.

 

이 힐링 포션같은 모임이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아직 모르겠다.

 

하지만 되도록 긴 시간동안 서로를 배려하며

 

곁을 지켰으면 하고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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