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시절 아카데미사에서 나온 뉴건담을 너무 갖고 싶었습니다. 빨간색과 연파랑의 사출색으로 만들어졌던 그 녀석이 얼마나 멋져 보였는지 천전 시장 안에 있던 장난감 가게에서 프라모델 박스를 맨날 만지작 거리곤 했습니다. (나중에 결국 형이 샀던 걸 물려받긴 했어요 ㅋ ) 어른이 되서 건프라를 다시 만들기 시작했지만 왠지 뉴건담에는 손이 잘 안가더군요. 어린 시절의 추억이 망가질까봐 그런건지. 아님 더 멋진 버젼이 나올거라고 생각해서 였는지.... 그리고 결국 카토키 하지메가 리파인한 뉴건담 버카가 등장하고 맙니다. 맙소사 프로포션과 디테일이 감동적인 수준이었습니다. 게다가 사이코 프레임의 전개 모습까지 재현하는 기믹까지 들어가 있어 괴수 모델러들이 스크래치 빌드한 작례들 보다 훨씬 멋져보였죠. 단 한가..
진진이가 너무 좋아하는 베이블레이드 극장판을 보러 진주 엠비씨네에 다녀왔습니다. 오직 CGV에서만 개봉하는 관계로 통영에서는 볼 수가 없더군요 ㅠ_ㅠ 아침 아홉시까지 진주로 달리느라 토요일 아침이 평일보다 더 빡셌다는.... 근데 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극장이 터져나가더군요. 베이블레이드에 대한 초딩들의 열정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역시 뭘하든 애들 상대로 하는걸 해야 돈을 번다는.... 여섯살에 첫 극장 나들이라니 좀 많이 늦었죠. 엄마 아빠가 워낙 민폐끼치길 싫어하는 성격이라 ㅜ_ㅜ 괜히 진진이한테 미안하네요. 생각보다는 잘 앉아서 보는게 참 대견스러웠습니다. 부모되면 별별게 다 자랑스럽다더만 ㅋㅋㅋㅋ 물론 50분 지나고 나서는 재미없다고 나가자고 해서 눈물을 흘리며 나올 수 밖에 없었지만 5..
오랜만의 연휴라 멀리 나들이를 나갔다 왔습니다. 통영에서 남해는 왠지 움직이는 동선이 애매해서 잘 안가게 되는데 전날 원나잇 푸드 트립 재방송에서 문세윤이 슈니첼을 먹는걸 보고 다녀와야되겠다고 결심을 하게 되었어요. 남해에 있다는 슈니첼 맛집 당케슈니첼에 말이죠. 근데 정작 네비 찍고 가봤더니 당케슈니첼은 옮겨버렸고 그 장소에는 유자 카페라는게 생겼더군요. 이전 장소인 독일마을로 가보니 한창 오픈 준비 중이었구요. (내부 인테리어가 아직 안끝났더군요. 당케 슈니첼 가실 분들은 참고하시길) 그래서 바로 옆에 있던 핫플레이스 쿤스트라운지로 방향을 급선회했습니다. 여기는 공간이 워낙 넓고 편안해서 인터넷에서 꽤 자주본 곳인데 슈니첼 맛에 대한 정보는 없어서 망설였습니다만 가고자 했던 맛집이 영업을 하지 않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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