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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친이자 전직 봄날의 책방 지기셨던 이병진님께서

 

페북에 남긴 새 식당 정보를 보고 궁금하여 한달음에 달려갔다 왔습니다.

 

통영 대교 인근에 있는 당촌식당이라는 곳이예요.

 

그 인근이 워낙 한적한 동네라 대체 어떤 식당이 들어선 것인지 매우 궁금했거든요.

 

주택가에 있어서 주차가 힘들거라 예상했는데 식당 주차공간도 있고

 

갓길 주차도 편리하게 가능한 동네라 처음부터 기분이 좋았습니다.

 

제 맛집 기준 중 하나가 주차의 편의성이거든요 ㅋㅋㅋ

 

 

 

 

 

 

 

식당 주변은 주택가입니다.

 

좀 뜬금없다 싶은 위치에 있는데 그게 또 좋았네요.

 

주위에 다른 식당들이 들어서서 복잡해지지만 않는다면

 

꽤 성업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당촌식당 메뉴들입니다.

 

식사로 제공되는 것은 바지락밥, 함박스테이크, 목살스테이크였어요.

 

바지락밥은 리조또를 응용해서 만든거라고 하던데

 

탄수화물을 잘 먹지 않는 저라서 일단 패스하고

 

고기 사랑에 빠져 있는 진진이를 위해 함박스테이크와 목살스테이크,

 

당촌라떼와 크렘브륄레를 시켜봅니다.

 

 

 

 

 

 

 

 

 

 

 

 

 

 

 

식당에 직접 들러보시면 아시겠지만

 

공간이 정말 좋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킨포크 스타일이라고 해두면 쉽게 이해되실듯 하네요.

 

점심 식사 제공 시간이 12시 이후라서

 

한 삼십분 정도 열심히 사진찍고 놀았습니다.

 

 

 

 

 

 

 

 

냅킨 위에 문진 대용으로 올려놓은 조약돌들마저 예뻐보이는 곳이었습니다.

 

 

 

 

 

 

 

입구에 있는 반합 ㅋㅋㅋ 군대의 추억을 그리며 한장 찍어봅니다.

 

지인들이 자주 써서 눈에 익은 스탠리 보온병도 보이네요.

 

 

 

 

 

 

 

식사를 시키면 오이냉국이 먼저 나옵니다.

 

텁텁했던 입안을 상큼하게 씻어줘서 입맛이 막 돌게 만드네요.

 

저한테는 간이 좀 심심하게 느껴졌는데

 

와이프는 한그릇 더 청해서 먹은걸 보면 맛은 꽤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피클과 매실 짱아치입니다. 저는 저 매실 짱아치가 너무 맛있어서 한그릇 더 먹었습니다.

 

 

 

 

 

 

 

 

 

함박스테이크입니다.

 

메뉴만 봤을때는 딴집과 비슷한 비쥬얼의 뭔가가 나올 줄 알았는데 시작부터 다릅니다.

 

양이 엄청 많구요. 맛이 그냥 죽여줍니다.

 

토마토소스가 끝내주더라구요. 카레 같은 느낌도 들면서 동남아 음식 같기도 하고.

 

어쨌든 풍미가 정말 좋아요. 맛의 밸런스가 딱 맞아서 그냥 흡입하게 됩니다.

 

너무 맛있었는지 진진이가 끝도 없이 먹더라구요. 결국 저 소스에

 

밥한공기 더 말아서 먹더라는 ㅋㅋ 

 

 

 

 

목살스테이크입니다.

 

맛 자체는 다른 집의 목살 스테이크보다 엄청나게 뛰어나다고 보긴 힘들지만

 

목살의 두께가 다릅니다. 정말 두꺼워요. 그리고 너무 잘 익혀서 식감이 매우 부드럽습니다.

 

 

 

 

 

 

 

당촌라떼.

 

통영사람들의 입맛에 맞게 연유를 넣어 만들었다고 하는데

 

마치 베트남 커피 같았습니다.

 

단걸 좋아하는 와이프가 극찬을 하더군요 ㅋ

 

 

 

 

 

 

 

 

후식으로 먹은 크렘브륄레입니다.

 

요리 이름만 들어오다가 처음 먹어봤는데

 

원래 이렇게 맛있는 요리인건지 이 집이 잘하는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어쨌든 적은 양이 아쉽다는것 빼곤 참 좋았습니다.

 

 

 

 

 

 

 

 

 

통영에서 들렀던 식당들 중에서 최상위에 랭크하고 싶을 정도로

 

분위기와 맛, 그리고 친절도가 뛰어났던 집입니다.

 

조만간 다시 들리지 싶어요. 바지락밥 먹으러요 ㅋㅋㅋ

 

바지락 술국과 치킨 시켜서 아사히 맥주 한잔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정말 맘에 드는 맛집을 발견한 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이 집은 정말 후회하지 않으실거라 확신합니다.

 

통영에 들리신다면 꼭 가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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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해가는 것들 - 일요일 아침의 맥모닝

Posted by coinlover Day by day : 2017.06.18 18:28

 

 

일요일 새벽미사를 보러 갔다오다가

 

아침용을 맥모닝을 샀다.

 

몇년전 처음 먹었을 때는 매일 아침 이걸 먹고 싶다는 생각을 했을 정도로 맛있었는데

 

이제는 그런 생각을 했던 내가 이상하게 느껴질 정도로 맛이 없다.

 

맥모닝의 맛이 변한건지. 내가 변한건지.

 

삶 속에서 사랑했던 소소한 것들이

 

하나 둘씩 사라져가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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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맥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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