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와 입시라는 프레임 속에 있는 아이들. 분명 교육환경은 좋아지고 있고 입시에 대한 부담은 줄었다. 수능과목도 국, 영, 수, 사회탐구 2과목, 국사 총 6개 과목만 공부하면 되니 문과 이과 과목 가리지 않고 모두 공부해서 전 영역의 시험을 치르던 예전에 비해서 절대 공부량의 부담은 줄어든 것이다. 하지만 군생활도 내 군생활이 제일 힘들듯이 학교생활도 지금 하고 있는 이들의 그것이 제일 힘들 것이다. SE50F14Z을 야간 스냅에 사용해보니 AF도 쾌적하고 1.4단렌즈 특유의 느낌때문에 원하는 사진을 쉽게 만들어낼 수가 있다. 플라나임에도 불구하고 선예도가 워낙 좋아 감도를 높여도 디테일이 유지되니 학교 사진을 주로 찍는 내게는 정말 단비와 같은 렌즈인 것 같다.
SEL50F14Z를 정말 설레이는 마음으로 기다렸다. 사실 이번 체험단 활동에 지원했던 가장 큰 이유가 이 렌즈이다. 사용하고 있는 아트 오식이에 비해 어떤 장점이 있을까가 너무 궁금했기에. 일단 하루 정도 경험해 본 결과 대만족 중이다. 워낙 단렌즈 마니아이기도 하고 50mm 자체가 좋아하는 화각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이 렌즈가 촉촉한 느낌과 날카로운 느낌이 같이 살아있어 때로는 감성적으로, 때로는 이성적으로 피사체에 접근하면 서로 다른 느낌을 만들어 낼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렌즈를 받고 마음이 설레여 보는건 꽤 오랜만의 일이다. 이주 동안의 체험이 무척 즐거울 것 같은 예감이 든다.
2470GM을 리뷰하면서도 그 렌즈의 성능에 경탄을 금치 못했지만 아무래도 저는 단렌즈 마니아였기에 새로만난 FE 50mm F1.4의 느낌에 흠뻑 빠져들고 있습니다. 부드럽기만 할 줄 알았던 렌즈에서 이렇게 칼같은 선예도와 해상력을 느끼게 되니 정말 기분이 묘하네요. 그리고 플라나 특유의 배경 흐림은 약간 더 정갈해진 것 같은 느낌입니다. 모교인 경상대학교에 들렀다가 길고양이 친구들을 찍어보게 되었는데요. 초점맞은 눈부분을 100%크롭으로 보고 가슴이 두근거렸습니다 ㅋㅋㅋ 이게 플라나인가? 이 말이 바로 이 렌즈에 대한 첫 감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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