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애들 수능원서사진 찍느라고 고생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1년이 지나 올해 3학년들이 수능원서사진을 찍어달라고 찾아오고 있다. 1학년 담당이기 때문에 내가 할 필요는 없겠지만 3학년 담임 선생님들 중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분들이 많기에 굳이 나서서 사진을 찍어주고 있는 중. 한꺼번에 다 오면 작업하기 편할텐데 한명 찍고 안와서 카메라 접으려 하면 또 한명이 오곤 해서 좀 피곤하긴 하다. 원서사진 작업을 하다보니 우리반 전학생의 NEIS용 사진을 찍지 않은게 생각나 청소 시간에 불러 사진을 찍었다. 몇년전부터 내가 담당하는 반의 증명사진은 꼭 내 손으로 찍어서 사용해왔다. 사진을 찍고 보정하는 과정에서 애들을 오래 바라보다보면 없던 정도 생기는 느낌이 들어서이다. 이제는 거를 수 없는 의식같은 일이..
얼마전 출시된 GS25 셰프의 도시락입니다. 제가 워낙 도시락을 좋아하여 왠만한 편의점 도시락은 전부 맛을 보는 편입니다만 요즘은 다이어트 중이라 관심을 크게 갖고 있지 않다가 평이 꽤나 좋아서 GS25 냉장고 앱으로 주문을 해서 먹어보게 되었네요. 덕분에 일요일 아침부터 집근처 편의점으로 도시락 찾으러 가는 즐거운 경험을 해봤습니다 ㅋㅋ 스페인의 쌀요리인 빠에야, 헝가리식 쇠고기 요리인 굴라시, 프랑스의 전통요리 코코뱅과 라따뚜이 홀그레인 소스를 곁들인 연어스테이크, 양송이 크림 스프, 매쉬드 포테이토와 디저트로 티라미수까지 담은 가격이 4800원. 이 도시락의 가장 큰 문제점은..... 너무 현실성 없이 저렴해서 오히려 큰 기대를 안하게 된다느 것 같습니다. 언급된 요리 하나만 먹어도 2만원은 훌쩍 ..
요즘 다이어트에 집중하느라 먹고 싶은걸 제대로 못먹고 사는데요. 그러다보니 예전에 갔었던 맛집들이 머릿 속을 어지럽히네요 ㅋㅋ 음식 중에 제가 특히 좋아하는게 돈가스인데 그동안 제가 가봤던 돈가스점 중에 역대급으로 분류되는 곳이 돈친칸입니다. 신주쿠에 있는 이 집은 정말 우연히 들렀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그 다음 일본여행때도 챙겨서 가게되었던 곳입니다. 먹는 순간 아... 이건 내 인생의 돈가스가 되겠구나 싶었어요. 한국에서는 전혀 느끼지 못했던 두툼한 돼지고기 살의 씹히는 맛과 육즙, 고기를 대체 어떻게 익혀낸건지 신기하기만 하더군요. 게다가 기본 찬으로 함께나오는 돈지루가 정말 예술입니다. 다른 사람들에게도 전혀 거부감 없이 딱 맛있다는 느낌으로 다가올거라 확신합니다. 자리가 좀 좁아서 합석을 해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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