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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

스트랩스 애정하는 우리나라 회사 스트랩스. 스트랩도 가방도 너무 잘 쓰고 있는데 단종된 제품 재발매나 신제품 발매가 없어 아쉽다. 카메라 프로 스트랩은 단종될까봐 몇개 쟁여놨다. 더보기
미리 발렌타인데이~ 세기 P&C 하만 B&W 발렌타인데이 필카패키지 일포드 HP5 XP2 일회용 필름 카메라 세기 P&C에서 이런 걸 팔고 있길래. 일포드 HP5+XP2 카메라, 스티커 두장, 미니 엽서, 페레로로쉐 한알, 캐논 셀피로 뽑은 사진 한 장. 별 실용성은 없는 패키지인데 그냥 밸런타인데이 기분 내고 싶어서. 흑백카메라는 진주 가서 스냅 찍고 필름 빼서 동광카메라에 맡길 예정. (근데 요즘 동광카메라 흑백인화 접수를 받긴 하나? 어차피 대구로 보내겠지만.) 더보기
나의 진주 - 설날 진주 with 핫셀블라드 907X 내가 찍는 스타일에서 나온 결과물들로 생각해 볼 때 사진 퀄리티가 35mm 판형 카메라에 비해 좋은지는 솔직히 모르겠다. 편의 기능이 소니나 캐논, 니콘 등의 제품에 비해 한참 뒤떨어진다는 건 주지의 사실이고. 그런데 찍는 재미는 확실히 좋다. 찍는 순간의 만족감 하나는 여태껏 사용했던 카메라들 중 최고다. 그냥 좋은 동반자와 함께 돌아다니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더보기
설날 진주 - 류센소, 카메토리, 르망로스터스 설날 진주 부산 라멘 맛집 류센소가 진주에도 들어섰다. 가좌동 경대후문 그 익숙한 길에 이런 곳이 다 생기다니. 부산에서는 다른 맛집에 우선순위가 밀려서 가보지 못했는데 상대적으로 맛집 리스트가 간소한 진주라서 바로 방문. 직원분들 친절하고 라멘도 프랜차이즈라고 생각하기 힘들 정도로 괜찮았다(히노아지 같은 곳과는 비교 불가.). 면과 계란의 익힘 정도와 차슈의 식감이 아주 만족스럽고 돈코츠 라멘의 경우 국물도 묵직함과 가벼움의 딱 중간 지점을 잘 잡은 것 같다. 아사리 라멘은 기름기가 생각보다 많아 개운함이 조금 아쉬웠지만. 심지어 가라아게도 맛있었다. 진주 살았으면 자주 갔을 듯. 프랜차이즈가 이리 잘하면 반칙 아닌가? 혁신에 생긴 타카이도 그렇고 부산에서 시작한 프랜차이즈들이 좀 멋진 듯. 물론 다 .. 더보기
내 커피가 최고 좋은 카페도, 커피 잘 내리는 곳도 많은 세상이지만 집에서 내린 커피가 제일 좋음. 원두가 좋으면 범인도 훌륭한 바리스타가 된다. 더보기
이것은 의미 없는 아우성 스피커가 많아져봐야 뭐하나. 의미없는 아우성만 치고 있을 뿐인데. 떠있는 달을 보라고 가르키지도 않으면서 그것에 대한 말만하고 있는데. 연대라는 이름의 사자후는 불가능해진 세상인데. 더보기
통영 특산물 셰프장 후토마끼, 세 캔 9000원 맥주 미용실에 3시간 앉아 있다가 그로기 상태에 빠졌다. 원기보충을 위해 셰프장 후토마끼를 테이크아웃. 이름에 걸맞게 두툼하게 말아낸 아름다운 자태. 입에 넣었을때 가득 차는 만족감, 튀김이 주는 바삭함, 오이 등이 주는 아삭함, 계란과 아보카도가 주는 약간 씩 다른 느낌의 부드러움. 정말 다양한 식감이 몰아치는 완벽한 맛의 카운터 펀치. 셰프장 후토마끼는 진정 통영 특산물이라고 부를만한 진미다. 물가는 착실하게도 올라 네 캔 만원하던 외국맥주는 세 캔 9000원으로. 스타벅스가 서민들이 가는 곳이 아니게 되었듯 외국맥주도 돈있는 사람들만 마시는 날이 오겠지. 더보기
나의 진주 - 진주 방랑 with 핫셀블라드 907X 더보기